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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구'? … 파리올림픽 이번엔 이름 오타

뉴데일리

개막식에서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파리 올림픽이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대전시청)의 이름을 잘못 표기해 또 논란이 일었다.

오상욱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튀니지 선수 파레스 페르자니를 15-1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 올림픽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상욱이 금메달을 확정 짓고 포효하는 사진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선수 이름을 '오상욱'(Oh Sanguk)이 아닌 '오상구'(Oh Sangku)로 잘못 적었다.

해당 게시물에 네티즌들의 이름이 틀렸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이후 오상욱(Oh Sanguk)으로 수정됐다.

파리 올림픽조직위 측의 한국과 관련된 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올림픽 개회식에선 장내 아나운서가 대한민국 국명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 선수단이 탄 배가 입장하자 장내 아나운서는 불어로 한국을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ee'로 소개했고, 영어로는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라고 알렸다. 이는 모두 북한을 지칭하는 말이다.

대한체육회를 포함한 한국 선수단은 강력하게 항의했고, 이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 발생했다. 정중하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앞서 해당 인스타그램은 각국 선수단의 개회식 사진을 올리며 한국만 유독 선수들과 태극기가 흐릿하게 보이는 사진을 사용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7/28/20240728000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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