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킹키부츠'가 '텐션 폭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킹키부츠'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폐업 위기의 수제화 공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 사장 찰리가 유쾌한 롤라를 만나 80cm 길이의 특별한 '킹키부츠'를 만들어 공장을 다시 일으키는 데 성공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킹키부츠'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화려한 파티 콘셉트를 통해 세상 가장 킹키한 파티의 시작을 알렸다. 도발·유혹·열정을 의미하는 레드 컬러를 배경으로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10주년을 축하한다.
초보 사장 '찰리' 역을 맡은 김호영·이석훈·김성규·신재범은 따뜻한 미소와 함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결의를 드러낸다.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롤라' 역의 박은태·최재림·강홍석·서경수는 익살스러운 표정과 매혹적인 포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열정 만점 공장 직원 '로렌' 역의 김지우·김환희·나하나는 환한 웃음과 깜찍 발랄한 포즈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 '돈' 역의 고창석·심재현·전재현은 강렬한 눈빛과 호쾌한 표정으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킹키부츠는 지난 10일 판매된 '프라이스 앤 선 스태프(PRICE&SON STAFF)' 회원권이 4분 만에 전량(3000개) 매진되면서 역대급 피켓팅(피 튀기는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한 티켓팅)'을 예고했다. 18일 오후 2시 일반 예매를 시작한 지 단 30분 만에 2만5000여 석이 판매되기도 했다.
'킹키부츠' 10주년 공연은 9월 7일~11월 1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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