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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칼럼) 걸그룹 덕후들이 탈덕 못하게 잡아놓는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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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RITAE 자유연예인

참고 자료

https://theyouthdream.com/28773958

: 보통 어떤 경로로 덕후들은 걸그룹에 빠지는가?

 

이전에 어떤 루트로 덕후들이 특정 걸그룹에 빠졌는지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덕후들이 이른바 '탈덕' 하지 않게 하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서론:  탈덕 방지 하려면 사그라지는 유사연애감정을 대체해 그 그룹과 아이돌을 덕질할 만한 포인트를 만들어라

 

걸그룹 덕후들이 탈덕하는 이유를 알아보려면

그 그룹에 입덕하려는 이유부터 생각해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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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걸그룹 입덕 사유는 콩깍지가 낀 '유사연애감정' 

 

이 콩깍지론이 동반한 유사연애감정은 얼마나 갈까?

유튜브로 찾아본 결과 2년 안에는 콩깍지가 벗겨지고

유사연애감정은 사그러진다고 한다.

 

그리고 유사연애감정이  사그라지고 그 그룹에 새로운  덕질 포인트가 없다고 하면 그 팬들은 탈덕하거나  더 나이가 어리고 이쁜 후배 아이돌과 걸그룹에 갈아타서 유사연애감정을 또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덕후들의 충성심을 유지하려면 유사연애감정을 대체할 수 있게 하게 하는 새로운 원동력이 필요하고 그 동력은 밑에서 후술할 여러가지가 있다.

 

본론: 탈덕 못하게 붙잡아놓는 방법들

 

1. 멤버들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 생산 (자체컨텐츠 포함)

아이돌에 빠지는 건 겉으로 보이는 외모도 있지만

콩깍지론에 입각하길 외모 하나로 사랑에 빠지는 건

유효기간이 짧기 때문에 외모가 아닌 아이돌과 걸그룹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줘야 덕질의 유효기간이 오래감

 

 

아이돌과 걸그룹의 다양한 매력을 팬들에게 인식시키는 수단이 바로 유튜브 등에서 노출되는 컨텐츠다.

그러지 못하면 극단적으로 컨텐츠가 너무 없어서

A그룹 중에 ㅇㅇ 예쁘다  ㅇㅇ 노래 좋다는 반응만 나올뿐 막상 유입되지 않는다.

입덕한 사람도 즐길 거리가 없어서 서서히 관심을 끊다가 탈덕을 한다.

 

그래서 요즘은 규모가 큰 기획사 포함해서 중소기획사

상관없이 자기 그룹 유튜브 채널에 자기 그룹 멤버들끼리 하는 컨텐츠 (일명 자체 컨텐츠, 자컨) 을 찍어내는 게 필수가 되었다.

 

그리고 멤버들끼리 모여서 찍은 자체 컨텐츠를 통해서 멤버 a는 어떤 성격이고 어떤 게 매력포인트인지

멤버 a와 멤버b가 만났을 때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지 등을 알게 되면서 그룹에 더 빠져들게 되는거다.

예를 들면 내가 걸그룹 엔믹스의 멤버 설윤이라는 아이돌에 관심을 가졌다.

 

그런 과정에서 엔믹스 설윤을 더 찾아보려고 엔믹스 관련 컨텐츠를 보다가 사슴 같이 이쁜 설윤이 다리를 쫙 벌리고 장군 같이 호방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반전매력을 보고 더 빠져든다는 거

 

2.  평소 아이돌이 팬들과 소통에 진심이여야 한다.

(탈덕못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사랑은 남녀 서로 주고받아야 오래간다는 말처럼 , 팬들이 정성어린 애정을 준 걸 당연히 생각하지 않고

팬덤의 애정에 보답하려는 아이돌과 그룹일수록 팬들과의 유대감은 더욱 끈끈해짐

 

또,  처음에는 다른 멤버 보고 그룹에 입덕했다가 나중에는 위버스 유튜브 인스타 라이브 등으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 팬사랑에 보답하는 멤버를 더 좋아하는

경우도 진짜 많음

 

그만큼 비즈니스적이 아닌 팬들이 느낄 정도로

소통에 진심이고 팬사랑을 꾸준히 어필하면 팬들도

그만큼 특정 멤버나 그 그룹에 정이 들어서 유사연애감정을 초월해 고민도 털어넣을 수 있는 가족이나 친한 친구 같은 사이가 되는 거임

 

이렇게  지속적인 진심어린 소통을 통해 끈끈하게 유대감을 형성한 아이돌(걸그룹)과 팬들은 아무리 시간이 많이 지나도 탈덕하지 않음

 

 

반면에 아이돌이 팬들과 팬들의 애정을 당연시하게 여기고 너무 비즈니스 자세로 대충대충 소통하면

팬들이 서운해서 그 아이돌에 대해 서서히 정을 떼버리거나 그 아이돌이 그룹 탈퇴하거나 연애설 등에 엮이면 이전부터 팬들 소홀하게 대했다고 빠들이 까로

돌아서고 그 그룹이나 그 아이돌은 장수 못하더라

 

그래서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지만 자기를 계속 응원하려는 사람을 더 만들고 싶으려면 그 사람들을 위해서

보답을 해줘야하고 아이돌판에서 그 보답은 그 팬들의 애정을 돌려줄 수 있는 진심어린 소통이다.

그런 그룹이나 그런 아이돌이 오래가고 장수함

 

3. 그룹의 모든 멤버가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야 한다.

 

멤버 한 두 명만 인기 있는 그룹은 보통 멤버 CDEF를 보고 입덕한 게 아니라 멤버 A, B 만 좋아하는

개인팬으로 소속 그룹에 입덕하는 경우가 대다수임

 

이런 개인팬인 경우에는 유일하게 좋아하는 멤버 A에  콩깍지가 벗겨질 때, 탈덕해서 다른 그룹 아이돌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음

 

하지만 그 그룹의 인기 멤버 말고 다른 멤버들도 각기

다른 충분한 매력이 있으면,  그 개인팬이 콩깍지 벗겨져도 다른 그룹 아이돌로 갈아타는 게 아니라 같은 그룹 멤버로 갈아타서 같은 그룹 덕질을 계속하는 거지  

 

그 과정을 계속 반복하면 특정 멤버 A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 그룹의 모든 멤버를 응원하는 올팬 덕후가

되어 탈덕을 안함

 

그래서 소속사에서도 그룹의 멤버 데뷔 시킬 때  멤버들 간 시너지를 고려해 서로 케미를 발산하는 포인트를 많이 만들어 어느 한 두 명에게 인기 안 쏠리게 노력을 함

 

4. 공백기는 되도록 짧아야 한다. (+특히 7년 이하인 걸그룹의 긴 공백기는 매우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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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민희진 vs 하이브 맞다이로 시끄러울 때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에 소속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팬들은 소속사 앞에 트럭을 보낸 적이 있었음

 

트럭 보낸 이유는 연차로 볼 때 한창 활동해야하는 프로미스나인이 22개월 동안 컴백 한 번 하고 긴 공백기만 보내며 그룹 자체를 방치시켜놨다는 거

 

심지어 개인 활동도 홍보 안 해주고  그룹 내 자체 컨텐츠 만든 인원은 다른 곳에 빼내 컨텐츠 자체도 안 찍어

냈음

 

그러면 입덕한 팬 입장에서는  컨텐츠가 부족한 것은 그렇다 치고 저 공백기를 봤을 때, 기획사가 이 걸그룹을 운영할 의지가 없고 행사 뺑뺑이 돌리고 수납시키다가 해체하겠구나 라는 생각만 들지

 

덕질은  내가 행복하려고 하는 건데 긴 공백기와 소속사 이슈로 불행한 느낌만 받고 스트레스만 받으면

덕질할 맛이 안 남

 

그러면서 고통을 느끼다가 점차  팬들이 이탈하고 이미 긴공백기 끝에 컴백한 시점에서는 이전만큼의 팬덤화력이 안 나와서 다시 수납을 당하다  계약기간 7년에 맞춰 거의 해체엔딩이 나오는 걸 아니 불안감에 더

팬덤이탈이 심해짐

 

반면에 공백기 짧게 가져가면 홍보한다고 온갖 콘텐츠 나가서 덕질할 것도 많아지고, 노래로 유입된 팬들에게는  연이어 새로운 신곡으로 더 빠져들게 할 수 있음

 

무엇보다  공백기를 길게 안 가져가면 기획사는 이 그룹이 더 잘 될 수 있게  열일한다.  멤버들도 열심히 활동 하고 기획사도 열심히 하는데 팬들도 열심히 해봐야지 하면서 화력이 잘 모아져 성적이 좋게 나오고

덕질할 맛이 남

 

 

다른 케이스로  장수 걸그룹(7년 넘은 그룹)이 긴  공백기를 겪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팬들 입장에서 견디기 괜찮음

 

보통 7년 이상 된 장수그룹들은 이미 인지도가 높은 그룹이고, 단체활동으로 이룰 거 이룬 그룹이고 이미 팬들도 재계약 한 이후에는 개인활동 위주로 도는 거 다들 아니까  팬들도 언젠가는 단체활동은 하겠지라는 마인드로  단체활동에 대한 미련 자체는 덜하기 때문임

 

오히려 긴 공백기 사이에 개인활동으로 솔로활동, 유닛활동, 예능, 연기 , 유튜브 등으로 다양하게 계속 모습 비추니 만족하는 사람들도 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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