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포토] CCTV로 경계 강화… 긴장 감도는 이선균 단골 '1% 룸살롱' G업소

이선균(48)의 단골 술집으로 알려진 G업소가 기존 위치와 멀지 않은 곳으로 이전해 영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애당초 G업소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처에 있었으나 현재는 논현동 모처에서 정상 영업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G업소가 있던 자리에는 'M업소'라는 다른 유흥주점이 들어선 상태다.

25일 오후 뉴데일리 취재진이 확인한 '논현동 G업소'는 블라인드를 치고 간판을 가려, 외부로부터의 시선을 완전히 차단하고 있었다.

G업소는 최상위층 인사들만 다닌다는, '1% 룸살롱'으로 알려진 곳이다. 멤버십 회원제로 운영되는 데다 보안이 엄격해 유명 운동선수나 연예인, 재계 고위층 인사들이 자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G업소를 비롯한 '1%' 업소는 3~4인 기준 술상값이 800만~1000만원 수준이고 여종업원이 가져가는 T/C도 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종업원 중에는 모델이나 가수 출신, 연예인 지망생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뒤 한때 G업소가 '투약 장소'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G업소 사장은 "(이선균 등이) 가게에서 투약한 적이 없다"며 "원하면 CCTV 자료도 줄 수 있다. 우리 가게 출신들이 밖에서 이선균과 마약한 것까지 내가 알 수 있었겠느냐"고 반박했다.

취재 = 조광형 기자사진 = 서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