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제에 숫자만 붙여서 이용약관 개정하는 거 보고 기가 찬다

어제는 휴대폰으로 했다가 오늘은 컴퓨터로 했다가 내일은 주민센터 옮겨다니면서 했다가 모레는 PC방 돌아다니면서 맨날 익명으로 아이피 바꿔서 접속하면 이용약관 개정도 무용지물이다. 관리자들은 마치 게임 안 해본 개발자들이 게임을 만들듯이 디시나 청꿈을 안 해본 사람들이 보여주기나 전시행정식으로 일을 하는거냐? 익명제 자체가 비극의 시작이고 익명제를 없애야 하는데도 아직도 분위기 파악을 못 하는 이쯤 되면 진짜 분탕러들이 개발진으로 잠입해서 삽질만 하는 듯한 합리적 의심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