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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적인 작품"…'오페라의 유령' 최재림, 8월 11일 첫 공연

뉴데일리

새로운 '오페라의 유령' 최재림의 첫 공연이 8월 11일 오후 7시 30분으로 확정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은 조승우·김주택·전동석과 함께 최재림이 합류한다. 오는 15일 오후 2시 진행되는 2차 티켓 오픈에서는 최재림의 첫 공연을 포함해 4명 유령의 모든 회차를 예매할 수 있다.

2차 티켓은 8월 8~27일 공연을 예매할 수 있으며, 18·23·25일 오후 2시 30분 3회의 마티네가 포함됐다. 14일 오전 11시 샤롯데씨어터 회원, 12시 작품 멤버십인 '뮤직 오브 더 나잇' 뉴스레터 구독자 대상으로 일부 좌석에 한해 선예매가 예정돼 있다. BC카드 결제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 작가 가스통 루르(1868~1927)가 1910년 발표한 소설이 원작이다. 1986년 런던과 1988년 뉴욕 초연 이후 전 세계 188개 도시에서 1억6000만 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토니상 7개, 올리비에 상 4개 등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았다.

작품은 19세기 파리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팬텀과 그가 사랑하는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다.

최재림은 캐스팅 공개 당시 "굉장히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역할"이라며 "모든 배우들에게 꿈의 역할이라 할 수 있는 '유령'을 배우로서 정신적, 에너지 면에서도 가장 준비가 돼 있는 시점에 연기하게 돼 감동이다"고 밝힌 바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되며, 7월 2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6/09/2023060900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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