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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츄얼 걸그룹 Feverse의 타이틀 'CHO' MV 및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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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RITAE 자유연예인

카카오 오디션 소녀리버스를 통해 만들어진 버츄얼 걸그룹 피버스

하지만 판떼기만 버츄얼이지 그 캐릭터 본체는 다 유명하고  멤버 이름이나 그룹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한 가닥하는 현직 아이돌이라 같은 버츄얼이라도  이세계아이돌 이랑은 성격이 다른 편

 

☆참고: 버츄얼 컨셉을 지키기 위해서 본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본체 이름, 본체 현실 그룹이 어딘지 말한다던지 그런거 없음) 피함

궁금하면 피버스 멤버들 정체 검색하는 거 추천

 

ㅡ뮤직비디오 자체 평

 

데뷔곡 CHO 뮤비는 카카오의 자본력이 들어가서 색채 및 때깔이 좋고 배경도 킹타버스 가상세계라 현실에서의 걸그룹 뮤비로는 연출할 수 없는 걸 보여주는 건

새로워서 흥미있게 봤다.

 

다만 걸그룹빠들에게  익숙한 현실 본체보다 익숙하지 않은 2D 캐릭터가 나오기에  걸그룹은 좋아하는데 '버츄얼=이거 뭔데 씹덕아' 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뮤비는 얼굴 감상 하는 맛인데  뮤비에서 2D데이터 쪼가리가 춤추는 거 보면 보는 맛이 없을 수 있다는 거

 

이거는 실물을 보여줄 수 없는 버츄얼의 한계(본체는 누군지 다 알지만 대놓고 공개할 수 없는) 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

 

ㅡ데뷔 타이틀 CHO 노래 자체 감상 평

 

좋은 점 

1. 소속사나 데뷔시기가 달라 점접이 크게 없어 일단 모인다는 게 신기한  현직 그룹 멤(한 명은 유명 그룹 출신이긴하지만)가 아예 새로운 곡으로 합을 맞추는 게 이례적이라 좋다.

그리고 피버스 멤버들이 현직 걸그룹 짬이 많고 이런 유형의 노래도 좀 해봤기에 원래 활동했던 그룹마냥 목소리의 합이 꽤 좋다.

 

2. 버츄얼 특성상 보통 아이돌처럼 현생에서 직접  음방이나 라이브 부르러 안 가고 음방 돌더라도 녹음했던 목소리 따서 캐릭터에 입힌 걸 틀어주면 되니까  라이브에

신경안써도 된다는 점을 활용해 곡에 고음을 다 깔아놈 그라서 '초'고음으로  계속 지르는 걸 들으면서 귀가 뻥 뚫리는 쾌감을 지대로 느낄 수 있다.

 

이전에는 걸그룹에 하나씩 있는 확신의 메보가 있고

그 메보들이 고음 캐리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줬는데 요즘 걸그룹 노래 보면 이렇게까지 지르는 곡이 없긴해서 이런 '초'고음노래 나와서 좋긴함

 

3. 사운드에  이전의 땜삥+뽕짝 느낌이 강하게 난다.

그래서 노래 자체가 두근거리고 마음이 벅차오르는 뽕에 중독성이 엄청나고 신날 수 밖에 없다.

 

노래 자체도 난해함 없이 한 번 들어도 딱 이런 곡이구나 이해될정도로 이즈리스닝 좋고 곡흐름도  중간에 걸리적거리는 부분 없이 매끄럽게 잘 이어져서 기본적으로 잘 만든 곡이다.

 

아쉬운 점 (5명이 실력이 뛰어나더라도 멤버들의 음역대를 고려해야하지 않았을까?)

 

이 멤버 다섯 명중에 현실그룹 내에서 메인보컬까지

맡을 역량이 있는 세 명(무너,김세레나,리엔)

현실 그룹 내에서 서브보컬 포지션이지만 현실 그룹 내의 메인보컬 포함해서 다른 멤버들이 대체할 수 없는 확고한 자신만의 무기(킬링파트 만들 수 있는 음색, 특정음역대에서 엄청난 강점  등) 가 있어  노래의 완성도를 위해서는  무조건 있어야하고 기본기도 탄탄해서  그룹 내 괴물같은 보컬 사이에서도 확실히  존재감을 발휘하는  두 명 (크앙,서리태)까지 다섯 명 모두 탄탄하게 잘 부르고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100% 수행할 수 있는 멤버들이다.

 

근데 앞에서 좋았던 점으로 뽑았던 '버츄얼=라이브 할 기회가 거의 없음'을 이용해서 노래의 음역대를 진짜

CHO고음으로 뽑아놨다.

 

노래가 진짜 높아서 그룹 내에서  노래 한가닥 치거나 한가닥 했던 세레나 리엔 무너도 꽤 힘들어하는 티가 난다.

아쉽게 데뷔조 못 들어서 데뷔 못했지만 보컬에서 엄청난 고음 역량을 보여줬던 집순희 세라도 소화하기 힘든

음역대임 (저걸 안정적으로 소화하려면  '정은지 효린 솔지' << 자타공인 이런 메보 중 메보 보컬 괴물 그 자체를

데려와야)

 

거기에 고음위주 음역대가 아닌 크앙이랑 서리태도 평소 안 주던 고음파트를 맡기니까 소화가 힘든 편 

그래서 저렇게 음역대를 줘버리면 부르는 사람이 저기 음역대까지 올라가더라도 편안하게 소화하기 힘들어하는게 느껴지니 리스너 입장에서도  여유를 가지며 편안하게  목소리를 감상하기가 힘들다.

와 이거까지 올라간다고? 같은 차력쇼 느낌 강해서 편안한 감상이 힘들어

진짜 여유롭고 스근하게 감상한게 도입부 부분 정도?

 

그래서  다음에는 각자의 음역대를 맞춰서 파트 분배를 잘 해주고 완급조절까지 해주고  멤버들의 보컬 강점도 살려주면 더 편안하게 들을 수 있고 더 높은 퀄리티가 나오지 않을까 싶음

 

총평 

그래도  작곡가의 초고음 욕심으로 음역대가 최적화 안 된거는 제외하면  노래는  수준급으로 잘 뽑혔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제일 큰 문제는 본체가 무대하는 걸그룹이 아니라 가상세계버츄얼 캐릭터가 무대하는거라 노래 잘뽑힌것과 별개로 거부감으로  데이터 쪼가리가 부르는 이런거 왜 듣냐?라는 식으로 노래를 안 듣거나 노래를 들을 때 선입견을 가져서 한 번 듣고 마는 사람들이 많을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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