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매력 속으로…tvN '부산촌놈' 23일 첫 방송

호주관광청이 제작을 지원한 tvN 예능 '부산촌놈 in 시드니'(이하 '부산촌놈')가 오는 23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부산촌놈'은 워킹홀리데이로 유명한 호주의 매력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부산 출신 4인방 허성태·이시언·안보현·곽준빈(유튜버 곽튜브)이 시드니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다.

멤버들이 농장이나 카페 등에서 열심히 일해 직접 번 돈으로 하버 브리지, 오페라 하우스 등을 방문해 당당히 여행을 즐기는 워홀러(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고 외국에 나간 사람) 특유의 모습들로 기존의 관광 위주의 예능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촌놈'은 총 12부작이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영된다. 호주관광청은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향후 워킹홀리데이 메이커(Working Holiday Makers) 비자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호주관광청 동부시장 및 항공 총괄 앤드류 호그는 "호주의 워킹홀리데이가 이 프로그램에서 어떤 흥미로운 에피소드들로 다뤄질지 기대된다"며 "방송을 비롯해 관광청은 앞으로 '워킹홀리데이의 천국'으로 불리는 호주로 한국의 청년들을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킹홀리데이는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가진 세계 각지의 사람을 만나면서 유학과 경제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워킹홀리데이는 호주 전체 관광객 지출의 7%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호주의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만 18~30세의 청년만 신청할 수 있으며 평생 1회만 발급된다. 입국 유효기간은 비자 발급일부터 12개월 이내, 체류기간은 호주 입국일로부터 12개월이다. 일정 조건 충족 시 최대 3년까지 비자 재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