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걸그룹이라는 걸 알고 관심가질 때는 그룹마다 믿고 듣는 확신의 메보라는 게 있었음. EXID 솔지
걸스데이 민아 AOA 초아 소녀시대 태연 시스타 효린
여자친구 유주 에핑 정은지 등과 같이 노래 기깔나게 부르는 메보들이 하이라이트 때 작정하고 고음(보컬)으로 빵 터트리는 그 쾌감이 있었음
근데 지금은 실력이 꽤 좋은 메인보컬이 그런 고음으로 임팩트 주는 그런 노래들이 별로 없는 거 같음
이건 요즘 걸그룹 보컬 실력이 이전보다 떨어졌기보다는 그냥 노래만드는 방식이 달라져서 라고 생각함
고음으로 후렴구 막판 임팩트 안줘도 멜로디훅
웅장한 사운드 등으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방법들이 생겼으니까 그럴 필요가 없어진거 같음
덕분에 걸그룹 음악의 스펙트럼이 넓어져서 이전보다는 각 그룹마다 색깔들이 다 있어서 들을 맛이 나긴 하는데 가아아끔은 고음으로 속 뚫어주는 그런 노래가 나왔으면 좋겠다.
확실히 요즘보면 고음 시원한 노래들이 별로 없긴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