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
1990년대 20세기의 끝자락.
구 소련이 몰락한 뒤 압도적인 초강대국의 지위를 유지했던 미국이 자신의 국력을 여실히 뽐냈던 전쟁이다.
세간에서는 이 걸프전에 대해서 미국이 본인의 최신무기를 통해 여러가지 방식으로 이라크를 요리함으로써
미국의 첨단무기 박람회라고도 불린다.
때는 1979년. 사담 후세인이 이라크의 대통령으로 취임을 하면서 불꽃의 씨앗이 뿌려졌다.
중동의 작은 나라에서 대통령이 바뀐게 뭐가 그리 대수냐?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사담후세인은 야망이 엄청나게 컸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20세기에 그것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화해의 분위기가 만연해지던 시기에
이라크를 기점으로 아랍을 무력으로 통일하여
아랍제국을 만들고자 한 인물이 바로 '사담 후세인' 이었다.
사담 후세인은 이런 본인의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군비를 증강해
이란과 5배 차이나는 군사력으로 1980년 이란을 침공하나, 이라크는 의외로 8년 동안 고전하게 되고
손해만 보게 된다.
8년 동안의 전쟁으로 이라크는 엄청난 재정 타격을 받았기에 이를 지켜보던 전세계는 한숨을 돌리는가 싶었지만..
이 시발롬은 상상 이상으로 미친놈이라, 오히려 조그만 나라를 침공해서 손실을 충당한다는
고대 중국의 한나라 시기에 곽거병이 썼던 전술을 쓰게 된다
사담 후세인 입장에선 운이 나빴던 건지
그 조그만 나라를 하필... 도대체 왜??
'쿠웨이트'로 선택한다.
어쩌면 여기서 부터 후세인의 몰락은 예견되었던 것일까?
1990년 눈깔 돈 후세인은 쿠웨이트를 침공하게 되고, 당시 이라크의 육군전력은 100만 쿠웨이트는 3만이었다.
이 정도의 전력차이면 이순신 형님께서도 예토전생해서 사령관에 앉았어도
부탁을 랄 쳐버리고 런하는 수준.
결과는 당연히 이라크의 압승이었다. 아니, 12시간만에 쿠웨이트는 이라크에게 점령당하게 된다.
아앙 기모찌~ 오일머니로 주가 떡상 가보자~
쿠웨이트가 점령당하자 아랍 중동국가들은 엄청난 긴장감에 맴돌게 된다.
허나, 서울 한 복판에서 사시미를 들고 칼춤 추는 사람을 경찰이 두고볼 수 없듯이
전세계 국가의 규탄을 받게 된다.
정확히 말하면 '미국' 말이다 미국.
쿠웨이트는 친미국가였고, 석유를 안정적으로 수급받던 국가였기 때문이다.
이라크가 아랍을 통일하게 되면 석유 최대 수입국이었던 미국으로썬 석유를 안정적으로 수급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UN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한 뒤 이라크를 침략국으로 규정한다.
야 ㅅㅂ련아 철수안해? 석유 건드는 건 선넘었다 1차로 경제제재 먹여줄게 ^^
응~ ㅈ까 밀무역하면 그만이야~
하 이 새끼가.. 사우디에 병력 파견한다 철수해라 ?? 좋은 말로 할 때 철수하는게 니 안위에 도움이 많이 될거야
덤으로 아이젠하워, 인디펜던스 항공모함까지 마중나갈게
보통 여기까지 오면 정상적인 나라들은 꼬리를 내리기 마련이다.
'정상적인' 국가요 정상적인 국가 ㅇㅇ
항공모함 두 척이 왔다는 건 정말로 미국 입장에서는 이라크를 석기시대로 돌릴 생각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ㅋ
왜 이렇게 이라크가 간이 배 밖으로 나왔던 것 일까?
당시 미국은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위신이 추락했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이라크가 자랑하는 방공망은 전투기 1대가 지나가면 3천 여개의 대공무기를 퍼붓는 수준이라
든든한 형님 빽만 믿고 미국의 말을 패씽해버린다.
꼭지가 돌아버렸던 미국은
1991년 1월 17일
사막의 폭풍 작전을 실시한다.
다음편에 계속
사진만 봤다 ㅎㅎ
솔직하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