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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옥소녀> 개봉 3주년 기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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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로티나 연예인

<지옥소녀> 영화가 2019년 11월 15일에 개봉했고 정확히 오늘이 3주년이라 간략하게 리뷰해 봅니다. 초반 부분만 간단하게 봤고 전체 리뷰는 스포일러 우려도 있어서 관람한 부분까지만 리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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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소녀(地獄少女)

개봉: 2019년 11월 15일 일본

감독: 시라이시 코지

주요 출연: (포스터 위쪽부터) 타마시로 티나, 니무라 사와, 모리 나나, 오오바 미나, 하시모토 미나미, 라이쿠, 마로 아카지, 후지타 토무, 나미오카 카즈키

상영 시간: 107분

 

영화 지옥소녀는 일본 애니 지옥소녀 원작을 소재로 한 2차 창작 영화입니다. 지옥소녀는 누군가에게 원한을 가진 사람이 지옥소녀에게 의뢰를 하면, 지옥소녀인 엔마 아이가 원한을 품은 사람이 미워하는 상대를 지옥으로 보내주고 그 대가로 의뢰인이 죽으면 무조건 그 영혼을 지옥으로 데려갑니다.

 

영화는 타마시로 티나가 맡은 지옥소녀 엔마 아이가 학교 교실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배경은 1965년이고, 한 여학생이 복도를 지나가다가 할아버지, 해골 여자, 칼 든 남자를 만나 도망치게 되는 장면으로 이어지는데 이들은 모두 엔마 아이의 수하들입니다.

원작 애니에서 이들은 사람이 아닌 요괴이지만 지옥소녀인 엔마 아이는 원래 사람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손에 나비를 올려놓아 살렸다는 이유만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저주받은 아이로 낙인찍혀 괴롭힘을 당하고 마을에 가뭄이 들자 엔마 아이가 제물로 지목되어 7살의 나이에 버려지게 됩니다. 그녀의 첫사랑인 시바타 센타로가 밤중에 몰래 먹을 것을 가져다 주어 6년을 버티지만 결국 사람들에게 발각되고 엔마 아이는 부모와 함께 생매장에 살해당하게 됩니다.

원념으로 부활한 엔마 아이는 원한을 품어 마을을 빠져나간 센타로를 제외한 마을 사람들을 모두 태워 죽이고 그 죗값으로 인면거미(염라대왕)에 의해 지옥소녀로서 세상의 원한을 없애는 벌을 4백 년간 받게 됩니다. 지옥소녀가 된 직후 엔마 아이가 요괴들을 품어 자신의 수하로 거둬들이게 되죠.

교실로 도망쳐 들어온 여학생을 향해 교복을 입고 있던 엔마 아이가 노래를 부르고 여학생이 그만하라고 사정하자 이때 지옥소녀가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은 그렇게 말하면서 그만뒀어? 남을 괴롭히면 당신의 슬픔은 사라지는거야?"

 

여학생은 자기 친구들과 함께 쿠도 유이라는 또다른 여학생을 괴롭히는 학교폭력 가해자였습니다. 어느 날처럼 괴롭힘을 당하던 쿠도 유이는 그만해 달라고 애원하지만, 이에 비웃던 가해 여학생은 유이를 세게 밀쳐 버렸는데 벽에 박혀있던 못에 이마를 맞고 쓰러져 다치게 됩니다. 다른 학생들은 가만히 있었으나 이를 본 가해 학생은 깔깔거리며 웃기까지 했습니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공포에 잠겨있던 여학생을 향해 기모노로 바꿔 입은 엔마 아이가 저주의 대사를 합니다.

"어둠에 현혹된 불쌍한 그림자여. 남을 상처입히고 멸시해서 죄에 빠지고 쫓기는 영혼. 한번, 죽어볼래(잇펜 신데미루)?"

그러면서 지옥소녀는 가해자를 산채로 지옥에 떨어뜨립니다. 영화에서는 교실 바닥으로 가해자가 빨려들어가 손만 겨우 남다가 없어지는 장면으로 나옵니다.

 

 

가해자가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본 쿠도 유이는 겁을 먹게 되고 지옥소녀를 바라보며 어쩌지 했지만 지옥소녀는 지옥 보내기는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유이는 주저앉아 오열하고 아이는 그런 유이를 말없이 바라보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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