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친한 친구가 공무원인데 직업이 본인과 맞지 않는다고 수능을봐서 의대에 입학하겠다고 준비중입니다.
제가 수능본지도 10년하고도 반이 넘게 지나가버려서 요즘 수능은 어떤지 몰라서 뭐라 조언을 해줄수가없네요..
친구 스펙은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했고 거기서 생물학을 전공했습니다.
한국서 회사를 다니다가 공시를봐서 지금 일하는중입니다.
일을 하면서 아마도 수능을 계속 응시할 생각이더군요.
최근에 수능을 치신분들이나 현역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일단 화이팅
감사합니다!
미혼이면 도전 해볼만한거 아닌가요??책임져야될 처자식이있으면 좀 힘들긴 하겠지만...
아이는 아직없고 친구와이프는 맞벌이라 응원해준답니다ㅋㅋ
진짜 좋은 와이프네요 그런 와이프가 응원해주면 더잘될듯
올해 현역 의대 입시 준비한 학생입니다. 하고 싶으면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가 없지만 성공도 없는거니까요.
고생하셨군요 이번에 어려웠다고 하던데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꿈꾸는것은 나이와 무관하다 봅니다 가능성이 보이고 노력할 마음이 있다면 도전하세염
감사합니다!
도전추
ㅎㅋㅊ!
최선을 다하시고, 좋은 의사 되시길 바랄게요 ㅎㅇㅌ
ㅎㅋㅊ!
남들 생각과 나이에대한 한계를 두지마시고 하고싶으면 하면된다고 생각합니다.저도 그나이대를 넘었지만 도전하고 있습니다 ^^
ㅎㅋㅊ
수능으로 가신다치면 일단 시간을 생각 안 할 수가 없죠. 작성자분이 의사라서 더 잘아실텐데 레지던트까지하면 11년, 그게 나이가 많을수록 부담으로 작용하겠죠.
그래도 공부하는법을 추천한다면 인터넷강의를 듣는거입니다.
수능은 교과서내용,개념만 알고있다고해서 잘 볼수있는게 아니라 기출에 숨겨져있는 이론도 알고있어야됩니다.
그 이론을 수능을 출제하는 교수들이나 정부가 고등학생들한테 대놓고 명시적으로 알려줘야 맞겠지만, 그런걸 명시적으로 알려주지않고있습니다.94수능부터 30년가까이 말이죠.
왜 알려주지않는지는 알려져있지 않으니 관계자한테 물어볼 수밖에 없지만요
이론을 먼저 알고 기출이라는 사례에 적용하는 연역적인 공부법이 효율적이지만, 그게 불가능하니 결국ㅈ남은거는 귀납적인 공부법이 되겠죠.
즉 기출을 보고 거기에 숨겨져있는 이론들을 학생들이 끄집어내는 방법밖에 없는ㅈ것입니다.
그리하려면 그학생은 그 이론을 찾아내기윗해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게 될것이고,머리도 좋아야될것입니다. 뉴턴이 사과가 떨어지는것을보고 중력을 생각했듯이, 데카르트가 파리가 나는것을 보고 좌표평면x,y축을 떠올렸듯이 말이죠
그러나 연역적인방법으로 공부할 수있는 길이 교수들,정부말고도 사실 열려있습ㄴ다. 그것은 1타강사들의 인강을 듣는것이죠.그들은 이미 그런 귀납적인 방법들을 통해 학생들보다 미리 기출에 있는 이론들을 발견하고 정립하였죠.
그러면 학생입장에서는 혼자 공부하는거보다 인강을 듣는게 훨씬 효율적이겠죠
인강강사추천은 제가 들어본 경험상 국어강사는 강민철,이원준이고 이원준은 상당히 어려운편이니 상위권이 되고나서 듣는.것을 추천드리고,
수학은 현우진, 영어는 이명학입니다.
나머지 탐구쪽은 모르겠네요. 탐구쪽 최근 강사들은 잘몰라서
너무 기네요. 요약하면 '연역적으로 공부해야 효율적인데, 학생혼자하려면 기출이라는ㅊ사례를 통해 암묵적인 이론을 도출하는 귀납적인 방법으로 공부해야한다. 그 방법은 비효율적이다. 그러니 인강을 듣자'겠네요. 강사는 추천드렸구ㆍ요
정독했습니다.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강사분들은 세대교체가되서인지 다첨듣는분들이네요ㅋㅋㅋ 인강은 필수같군요!
감사합니다
엄청 자세하게 써주셨군요ㅠㅠ 정독하겟습니다
수학하고 과탐이 중요합니다
노베시라면 1년도 부족할수 있어요
천천히 준비해야겠네요
공무원 나간 상태에서 도전하는건 말리고 싶음
ㅎㅋㅊ
괜찮습니다^^ 안 늦습니다^^ 평생 직업입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남들 은퇴할때 원하는곳으로 옮길수있는건 축복이죠
아는 친구 코넬에서 생물학에서 의전원으로 들어갔던데.. 의전원은 없나요? 수능이면 예과 시간도 무시못하고... 너무 오래걸리는거 아닐까요?
의전원 거의 없어진걸로 알고있습니다.
전과목 노베이스면 전 2년 엄청 빡세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어 공부 따로 안해도 1등급이 뜨는 재능이 있으면 1년 빡세게 해도 될거같구용.
3년 생각하고있답니다
<나는 101세, 현역의사입니다>라는 책 있더군요. 나이를 거꾸로 세면 아직 도전하기에 충분히 젊습니다. 응원합니다.
안될거 없죠
물론 저런 장수생들은 한의대를 선호하는 것 같긴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