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전통적인(?) 락 음악은 사실상 사장된 대중성이 없는 마이너 취향이나, 그 락길만 몇 년째 걷는 걸그룹이 있음 바로 드림캐쳐라는 걸그룹
락 장르 자체가 마이너한 인기인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나처럼 걸그룹 좋아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잘 모르는 그룹이지만 반대로 해외에서는 인기가 있음
그래서 걸그룹 중에서도 이런 특이한 컨셉의 걸그룹도 있다는 걸 소개할 겸 나도 락 감성 좋아하니까 오늘 낸
새로운 타이틀곡 VISION에 대해 짧게 리뷰해봄
사운드부터가 일렉트로닉 사운드+메탈 록을 합친 다크한 분위기라 완전 강렬할 수 밖에 없음
사운드 자체는 강렬하고 웅장하고 괜찮다.
근데 계속 이 노래 들어보니까 이 장르만의 한계가 명확한 거 같음
장르 특성상 사운드가 워낙에 강렬하다보니 노래 자체 강약조절이 불가능한 느낌?
이 사운드의 느낌을 잘 살리려면 강렬한 가사와 계속
쎄게 나갈 수 밖에 없고 노래를 즐길 수 있는 포인트를
중간중간 넣기가 힘드니까 노래 자체가 강렬하긴 한데
단조로울 수 밖에 없음
그렇지만 중간에 강렬한 락 사운드 제거하고 랩하는 부분이나 마지막 하이라이트 후렴구 전 부분으로 포인트를 줘서 어느정도 단조로움을 줄이는데 성공한 거 같음
그래서 이번 노래는 드림캐쳐 음악 매니아, 즉 메탈락 쪽 계열 좋아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기존의 걸그룹팬들이 듣기에도 좋게 잘 뽑은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