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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메시 “카타르가 마지막 월드컵… 불안과 떨림 동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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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로티나 연예인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21&aid=0002534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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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에 새겨진 ‘축구의 神’ 7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미니스토로 피스타리니 국제공항에서 공개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항공기의 꼬리날개에 리오넬 메시(가운데)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인터뷰서 ‘월드컵 은퇴’ 시사

“현재 아르헨은 우승후보 아냐”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2022 카타르월드컵을 마치고 월드컵 무대를 떠난다.

7일 오전(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메시는 스타플러스와 인터뷰에서 월드컵 무대 퇴장을 예고했다. 메시는 “(카타르가) 확실히 나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며 “카타르월드컵이 열리는 날(11월 21일 개막)을 세고 있다. 불안과 떨림이 동시에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카타르월드컵에서 폴란드,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와 C조에 편성됐다.

메시가 자신의 거취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35세인 메시는 39세에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의 은퇴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기에 2024년 에콰도르에서 열리는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출전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메시는 2005년 A매치에 데뷔, 17년간 164경기에 출전해 90득점을 올렸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 출전 1위, 최다 득점 1위. 특히 메시는 지난해 코파아메리카 정상에 오르며 자신의 첫 대표팀 우승 숙원을 풀었다. 그러나 월드컵은 여전한 숙제. 메시는 2006 독일,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했으나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브라질월드컵에선 결승까지 올랐으나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월드컵 우승은 메시가 태어나기 전인 1986년(멕시코)이다.

메시는 “월드컵에선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모든 경기가 매우 어렵다. 우승 후보들이 항상 정상에 오르는 것은 아니다”며 “우리가 우승 후보인지 모르겠으나 아르헨티나는 역사적인 이유로 항상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런 이유로 이번에도 우승 후보로 거론되겠지만 현재 우리는 아니다. 우리보다 더 강한 팀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메시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육체적으로 좋다”며 “올해 좋은 모습을 보이는데, 지난해엔 (이적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며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정신적으로 집중하고 간절함을 가진 것이 올해 좋은 시작을 하게 된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허종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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