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뜬 국가대표 명단인데 사실상 월드컵 전 마지막 선발전이기에 명단에 큰 변화는 없음
그래도 주요 포인트들을 조금 지켜보겠음
1. 키퍼가 4명에서 3명으로 줄였다.
원래 벤투 사단은 대표팀 훈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4번째 키퍼까지 뽑았음
근데 이번에는 3명으로 줄이고 필드플레이어를 한 명 더 늘렸음
벤투는 이미 훈련으로 담금질 했으니 키퍼 명단을 3명으로 줄여도 된다고 판단했고 그로 인해 잘 쓰지 않았던 새로운 필드플레이어를 테스트하고 싶었나봄
2. 소집명단에 든 몇몇 선수들에 대한 의견
항상 a매치 명단 발표나면 이 선수 왜 들어갔냐?
이 선수 왜 빠졌냐? 라는 말이 많았음
이번에도 역시 그런 말이 좀 있었음
대표적으로 나상호와 권창훈
여기 자리에 좋은 대체자들이 많기도 하고 두 선수 모두 소속팀에서 부진하기 때문에 그런 거 같음
그렇지만 권창훈은 다르게 보는게
권창훈이 지금 소속팀인 상무에서 죽 쓰고 있지만 올해 국대에서 5골이나 넣었음(물론 경기력이 안 좋을 때가 종종 있었지만)
이전 포돌스키처럼 클럽에서 못하는 선수가 국대에 나가면 날아다니는 애국자형 선수라 국대 모드 권창훈이면 클럽에서 좀 못하더라도 이번에 뽑힐만 했다고 봄
그렇지만 나상호는 국대에서나 k리그에서 크게 임팩트도 없고 부진하고 있어서 조금 납득이 안감
그래도 벤투의 나상호 차출 이유를 찾으면 월드컵 무대에 나가도 버틸만한 피지컬이 되기도 하고 공격수로 골생산력은 많이 떨어지지만 활동량은 좋은 선수라 후반 조커투입으로 에너지레벨을 올리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거 같음
3. 아쉽게 명단에 못든 선수들
강원의 김대원, 수원fc 이승우가 좋은 활약을 했는데
뽑히지 않았음
근데 둘 보면 스피드 있고 공격포인트 잘 쌓는데 피지컬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안 뽑은거 같음
그리고 이 두 선수는 자기 위주로 해야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인데, 국대에서는 이승우 김대원에 맞춰서 플레이할 수 없으니 안 뽑은 거 같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명단 못 들어서 아쉬운 선수는
포항의 미드필더 신진호
신진호가 나이가 있는 선수이긴 하지만 활동량은 여전히 좋고 k리그 뛰는 중앙 쪽 미드필더 중에서 가장 잘하고 있음
물론 동포지션 경쟁자인 손준호가 잘하니까 이해는 됨
근데 만약에 손준호가 중국 리그 문제로 이번에도 차출 못하게 된다면 신진호가 그 자리에서 뛸 거 같긴함
그렇누
그렇누
먹고보자
손흥민도 0골인데 뽑힘
축구추
주민규는 죽어도 안뽑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