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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속담)빠른 바람에 굳센 풀을 안다.

박정힉 책략가
거친 태풍이 불자 비로소 튼튼한 나무인 것을 알게 된다. 

사람은 어려운 일이나 비상 사태를 만나면 그 사람됨이나 지조가 굳음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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