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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세계사> February 28 걸프전, 드디어 끝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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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걸프전

 

걸프전, 드디어 끝나다

 

1990년 8월 2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이라크 공화국수비대를 추축으로 하는 30만 명의 병사를 동원해 쿠웨이트를 전격 침공하여 점령해 버렸다.

 

전쟁 발발의 원인은 이라크의 경제난이었다. 이란과의 전쟁으로 피폐해진 이라크는 쿠웨이트와 유전지대 소유권을 둘러싸고 분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게다가 쿠웨이트가 원유 공급량을 늘려 유가를 하락시킴으로써 이라크 경제를 파탄에 몰아넣었다고 비난하고 있었다. 

 

갑작스런 공격을 받은 쿠웨이트는 전혀 대응을 하지 못했다. 

 

쿠웨이트 다스만 궁에서 마지막 수비대가 저항하며 버텼지만 결국 함락되었다. 이라크는 쿠웨이트를 19번째 속주로 삼고 통치하기 시작했다.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곧바로 이라크를 침략자로 규정하고 12건에 이르는 대 이라크 유엔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이라크군의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했으나 이라크는 거절했다.

 

미국은 이라크 철수시한 이틀 뒤인 1991년 1월 17일 작전명 '사막의 폭풍작전;으로 대대적인 이라크 공습에 나섰다.

 

미국이 주도하는 압도적 공군력을 바탕을 1개월 간 10만여 회에 걸친 공중폭격을 감행하여 이라크의 주요 시설을 파괴했다. 이라크는 쿠웨이트내 유전에 불을 질러 파괴하고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전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주변국을 공격했다.

 

2월24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대기하고 있던 미 육군을 진입시켜 전면 지상전을 전개했다. 

 

결국 작전 100시간만인 2월 28일 이라크군은 쿠웨이트에서 축출되고 종전이 선언됐다.

 

걸프전에서는 하이테크 병기의 실험장이었으며 TV를 통한 여론조작이 행해진 전쟁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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