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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세계사> February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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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갈릴레이 지동설

 

갈릴레이, 지동설 포기 서약을 하다.

 

1616년 2월 26일. 로마 교황청 추기경위원회 의사록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온다. '그[갈릴레이]는 태양이 세계의 중심이고 돌지 않으며 지구는 돌고 있다는 견해를 완전히 포기해야 한다.

 

그는 지금부터 말과 글을 포함하여 어떤 방식으로든 그 견해를 지속적으로 주장하거나 가르치거나 옹호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추기경위원회의 제재가 가해질 것이다. 갈릴레이는 이러한 지시에 따르고 순종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1610년 갈릴레이는 망원경으로 태양의 흑점, 달의 표면, 금성의 차고기움, 목성의 4개 위성을 관찰한 결과가 지동설을 뒷받침한다고 공표했다. 

 

이에 대해 추기경이 엄중히 경고했고 결국 위 내용처럼 서약을 한 것이다. 처음에 갈릴레이는 교황청을 설득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래서 지구의 자전에 따른 조수현상이나 무역풍 등에 대해 강연도 했다. 그러나 교황청의 의중을 읽은 고문 신학자들은 갈릴레이의 그런 견해가 '철학적으로 우매하고 신학적으로 이단적'이라고 결론을 내렸고 추기경위원회가 이를 수용하는 형식으로 갈릴레이에게 포기 서약 명령을 내린 것이다.

 

하지만 갈릴레이는 1632년<프톨레마이오스-코페르니쿠스 두 개의 주요 우주체계에 대한 대화>라는 책을 통해 우회적으로 지동성을 주장했다. 

 

이 책으로 그는 교황청에 불려가 종신 가택연금과 사후에 장례식과 묘비를 세우지 못한다는 형벌을 받았다. 

 

문제의 책도 금서 조치되고 압수되었다. 갈릴레이는 다시 자신의 뜻과 다른 굴욕적인 맹세를 해야만 했다. 

 

350여 년 후인 197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갈릴레이에게 내린 유죄선고가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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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정
    작성자
    2022.07.07

    진실을 알리기 까지 많은 희생...

     

    받아 들이지 아니하는데 그리고 과연 로마카톨릭 천국으로 인도하는 매개체가 맞는 것인가? 과거 역사보면 글쎄...

  • 신라민국

    갈릴레이는 죽기전에 유언으로 남긴 말

    "그래도 지구는 돈다"

  • 신라민국
    김세정
    작성자
    2022.07.07
    @신라민국 님에게 보내는 답글

    굿!! 음 죽기전에 한 말이야

    아니면 판결을 받고 난 후에 한 말이야

     

    음 나는 후자로 알고 있는데

  • 김세정
    신라민국
    @김세정 님에게 보내는 답글

    죽기전에 유언으로 남긴것으로 아는데

    계속 천동설 주장하다가 천수 누리고 죽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