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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몽대월전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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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영도위원회 청꿈실세

원몽대월전쟁.jpg

 

신사(辛巳) 3년[원(元) 지원(至元) 18년] 춘정월(春正月) 29일, 황자 국찬(國頊)이 태어났다.

 

종숙 진유애(陳遺愛)[즉 진애(陳隘)], 여목(黎目), 여순(黎荀)을 보내니 원에 이르렀다.

 

원은 유애를 노후(老侯)로, 목을 한림학사(翰林學士)로, 순을 상서복(尙書復)으로 세우고 사신 시춘(柴椿)으로 하여금 병사 천 명이 호송하여 환국케 하였다. 춘은 오만하고 무례하게 걸터앉아 말을 타고 양명문(陽明門)으로 곧장 들어왔다. 천장군사(天長軍士)가 저지하였고, 춘은 말채찍으로 그의 머리를 내리쳐 다치게 하였다. 집현전(集賢殿)에 이르매 휘장이 갖추어진 것을 보고는 말에서 내렸다. 상명(上命)으로 광계(光啓)가 접견하러 관(舘)에 이르렀다. 춘은 고이 눕느라 나오지 아니하였고, 광계가 곧장 방 안으로 들어갔으나 일어나지 아니하였다. 흥도왕(興道王) 국준(國峻)은 이를 듣고는 그곳으로 보러 관에 이를 것을 주청하였다. 그때 국준은 머리를 자르고 베옷을 입었다. 관에 이르러 방으로 들어갔다. 춘은 일어나서 읍(揖)하여 맞이하고 앉았다. 모든 사람이 경이로워하였는데, 머리를 자르고 베옷을 입고 나타나니 북방 화상(和尚)의 모습과 다르지 아니하였다. 그는 바르게 앉아서 차를 달이고는['𣼕(약)'은 발음이 '藥(약)'인고로 꺼낸다는 뜻이며, '茗(명)'은 발음이 '酩(명)'인고로 찻 잎 중 늦게 채취한 것이다] 같이 차를 마셨다. 춘의 종은 화살을 집고 일어서서 국준의 뒤를 꿰뚫어 그의 머리에 피가 흐르게 하였으나, 국준은 얼굴색이 변하지 아니하였다. 돌아갈 때, 춘은 문을 나와 환국하였다.

 

천장부(天長府)에서 학당을 세우고 천속향(天属鄕) 사람들은 입학을 못 하는 것을 금하였다.[진가(陳家)의 오랜 예로부터 천속 군사들은 문예를 학습하지 못하여 기력을 쇠진하는 것을 두려워하였다]

 

[출처]

1) http://www.nomfoundation.org/nom-project/history-of-greater-vietnam/Fulltext/40-Nhan-Tong-Hoang-De?uiLang=vn

2) https://bienniensu.com/tran-nhan-tong/

3) https://zh.wikisource.org/wiki/%E5%A4%A7%E8%B6%8A%E5%8F%B2%E8%A8%98%E5%85%A8%E6%9B%B8/%E6%9C%AC%E7%B4%80%E5%8D%B7%E4%B9%8B%E4%BA%94#%E4%BB%81%E5%AE%97%E7%9A%87%E5%B8%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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