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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세계사> February 19 지동설 주장한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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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코페르니쿠스 

 

지동설 주장한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태어나다

 

지동설을 최초로 주장한 사람은 기원전 3세기의 고대 알렉산드리아의 천문학자 아리스타르코스다. 

 

그는 <태양 및 달의 크기와 거리에 대해서>에서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주장했다.

 

5세기에도 마르티아누스 카펠라는 수성과 금성이 지구가 아니라 태양을 중심으로 회전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중세 후기에 오레스메도 지구의 자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물론 모두 당대 사람들로부터 비웃음만 샀다. 

 

특히 2세기경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가 <알마케스트>에서 천동설에 기반으로 한 우주 모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이래 1400년에 걸쳐 천동설은 진리였다.

 

하지만 1473년 2월 19일 태어난 코페르니쿠스는 태양을 중심으로 한 행성의 운동 [지동설]이 훨씬 자연스러움을 발견하고 1532년경에 내놓은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 에서 우주와 지구가 둥글다고 얘기한다.

 

또 지구는 스스로 돌면서 태양 주위를 1년 1번 도는 별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마르틴 루터는 "해와 달이 아니라 지구가 회전한다는 것을 입증하려고 발버둥치는 오만불손한 주장이 나왔다. 그 바보는 천문학 전체가 뒷걸음치는 걸 바라고 있다."며 비판했다.

 

우주에 대한 인가의 인시과 세계관을 바꾸어놓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필요했다.

 

그만큼 코페르니쿠스의 우주론은 신으로부터 등 돌리게 만들 수 있는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탓이다.

 

물론 케플러, 갈릴레이, 뉴던 등을 거쳐 오늘날 지동설은 정설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대해 괴테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점이라는 엄청난 특권 포기'로 묘사했다.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는 1616년 교황청의 금서 목록에 올랐다가 19세기 초에 금서에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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