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집해제하면 하반기라서 작년까진 공기업 준비하려고 했다가
올해도 채용인원 박살났고, 상반기에 70%, 하반기에 30%, 그나마도 내 직렬은 전국으로 쳐도 하반기에 60명을 안뽑아.
앞으로 보면 당연히 채용인원은 더 줄어들꺼고.
아직 NCS 공부 들어가기 직전이라 그냥 사기업으로 돌리겠다고 했더니 인원줄어드는걸 왜 생각하냐고, 그냥 시험쳐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더라.
내 입장에선 당연히 인원 줄어들고, 내가 우대 자격증을 하나 갖출 수가 없는 상황이라 안그래도 불리한 입장이라서 NCS 꼴아박기전에 돌리겠다고 하는건데...
그리고 공기업은 공기업 인턴 후 가산점이 쌘데 난 나이가 있어서 공기업 인턴까지는 생각하기 힘든 상황이고.
이래저래 종합해보면 더 늦기전에 돌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무슨 무작정 지금까지 준비했으니까 그냥 무지성 돌격하라고 그러는지 난 답답하다.
이러다 그냥 꼴아박으면 진짜 취업하기 힘든데...
평소에 대기업 아니면 최소 공기업은 가야 사람답게 사는거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사람이 이래버리니 ㅈㄴ 환장하겠다. 나보고 어쩌란건지.
걍 나가 뒤질까
원래 자기 일 아니면 쉽게 말해
모든 선택과 그에따른 결과에 대한 책임은 게이꺼임. 본인을 믿어!
원래 자기 일 아니면 쉽게 말해
덕분에 난 아주 돌아버리겠다
공기업도 내 전공계열 그나마 살릴 수 있는 곳이라 가려는건데 전공을 왜 따지냐고ㅋㅋㅋㅋㅋ
석사까지 땄는데 전공 안살리면 그냥 사무직 영업직 말곤 할 수 있는거 없지 않나
남의 일은 쉽게 결정해버리니까...ㅠㅠ 본인이 생각하기에 조금 더 기회가 있고 마음편한 쪽으로 결정하자. 화이팅! 다른 사람 말에 상처받지 말고. 너의 인생이야. 화이팅!!
저 사람 입장에선 훈수두는 입장이지만 난 내 인생, 내 삶, 내 살길 걸고 저러는건데 왜 지 생각이랑 다르게 가냐고 이러니 죽겠음ㅋㅋㅋㅋㅋ 정보 얻을 수 있는거 좀 부탁했을 땐 ㅈㄴ 개판으로 알려줘서 내가 다시 찾아봤어야 했는데 도와달란거나 똑바로 도와주고 저러지
상식적으로 인원이 줄어들고 경쟁률이 높아지면
사기업으로 갈아타는게 정상임
게이 생각대로 ㄱㄱ
내가 좀 불리한 조건이어도 경쟁률이 낮고, 뽑는 풀이 넓으니까 지원하려고 했던건데...
당연히 인원 줄어들고 확률이 떨어지면 지원 안하는게 맞지 않냐ㅋㅋㅋ
내가 저 소리 할거 같아서 말을 안하려다가 어쩌다 얘기가 나왔는데 어제부터 골아파 죽겠다ㅋㅋㅋㅋ 하
내 친구는 교수하려고 대학원다니다가 준비하려던 전공쪽 교수자리도 채용인원이 줄고 그래서 빨리 돌려서 삼성으로 준비해서 지금 잘 다니고 있어. 열심히 해보자!!
그래야지... 안그러면 피보고 뒤지는건 나인데 에휴
공부하느라 지금까지 투자한 시간이 있는데ㅠㅠ 더 기회있는 방향으로 잘 해보자!!
모든 선택과 그에따른 결과에 대한 책임은 게이꺼임. 본인을 믿어!
아 뭔지 알겠다. 나도 옆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 듣고 후회할 때도 있고 괜찮다 싶을 때도 있었는데, 난 인턴 2번 (총 6개월, 진행중) 하고 나니깐, 내가 무슨 직종/업계를 가고 싶은지 좀 더 감이 옴. 걍 사기업 작은데라도 다니면서 준비하기엔 어렵나? 일 널널한데 가면 될텐데
진짜 공기업을 갈꺼면 난 내 전공 계열 병원으로 들어가서 자격증 위한 경력 쌓고 자격증 딴 다음에 준비하는게 나음. 저 자격증에 점수가 꽤 크게 갈려서 내 직렬엔 저 자격증은 반 필수더라. 채용 인원이 많으면 생각보다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적어서 노려볼만한데 지금처럼 줄어들면 당연히 불리해짐.
음 어렵겠네. 나도 막 출판도 하고 창업하고 그래도 저런데는 탈락할 건수가 너무 많아서 지원 잘 안함. 포인트가 빠지니깐 ㅋㅋ 오래 준비한 녀석들이 될듯?
공기업은 오래 준비해서 스펙이랑 인턴 등등으로 가산점 다 채운 사람이 유리함 원래...
근데 어디든 '조금' 나이 많은 사람이 유리함. 약간 대학에서 수업 듣고 싶은데 인원 수 찾는데 4학년이면 봐주는 느낌.
신입으로 들어가는거 치고는 조금의 범주를 넘어섰으니 문제...ㅋㅋㅋ...
내길은 내가 만들어야 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