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케이리그 구단(2부포함한) 23개 마스코트
무지개색으로 해둔게 홍할배의 대구fc 마스코트 리카임
1회차 마스코트 반장선거 (팬덤보다 마스코트의 디자인 위주로 평가)
2020년 케이리그 1회차 마스코트 반장선거
수원의 아길레온이 1등 대구의 리카가 2등 인천의 유티가 3등
이 때는 처음이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팀 마스코트를 뽑기보다 디자인이 잘 뽑힌 마스코트를 사람들이 뽑았음
아길레온은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시원함 및 멋짐을 살린 캐릭터로 많이 뽑고 리카는 둥글둥글하고 귀여운 캐릭터로 인기가 많았음
1위 17000표 2위 16000표인데 3위 유티가 5000표도 못 받은거 생각하면 디자인 면에서는 아길레온과 리카가 엄청 잘 뽑혔음
2021년 케이리그 마스코트 2회차 반장선거: 케이리그에서 팬들이 제일 많은 수원삼성팬들의 화력 및 전북 부반장을 막은 조직표 대량 난입
1회차 케이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반응도 좋았고
2회차 마스코트는 케이리그 연례 행사가 되고 언론 반응도 좋고 화제가 많이 되어서 1회차보다 전체적인 투표수가 엄청 늘어났음
즉 이 때부터는 많은 케이리그 팬분들이 열심히 참여한 시기
그래서 디자인 이쁜걸로 뽑았던 1회차보다 2회차는
팬들이 많은 구단이 유리할 수밖에 없음
케이리그 구단 중에서는 팬들이 제일 많은 팀인
수원삼성 쪽에서는 자기팀 마스코트 아길레온을 뽑아줘서 아길레온을 반장으로 만들고, 또다른 케이리그 인기팀이자 수원팬들이 싫어하는 전북구단의 마스코트가 부반장(2~3등)에 들지 못하도록 다른 팀의 마스코트를 밀어줬음
수원삼성은 전북을 3등 안에 들지 못하도록 어떤 선거전략을 세웠냐?
1회차 강력한 경쟁자였던 리카(대구fc마스코트)에게 호의적으로 대해 리카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호감을 쌓아서 아길레온(반장)ㅡ리카(부반장) 구도를 고착화 시켰음
그리고 다른 마스코트로는 포항의 마스코트 쇠돌이를 꽤 노골적으로 밀어줬음
포항 선수들이 잘하기만 하면 대부분 전북을 가는 편이라 포항팬들이 자기 선수 계속 빼가는 전북을 좋아하지는 않았음
그래서 수원팬들이 전북 좀 골탕맥이려고 포항 쇠돌이 많이 밀어줘서 결국 2등까지 되었음
사실 명확하게 하면 전북이라는 팀 이미지가 케이리그에서 힘들다 싶으면 케이리그 다른 팀 좋은 선수들 빼와서 선수빨로 우승하는 빌런 이미지라
수원삼성팬들 말고도 다른 팬들도 전북이 부반장이 되지 않게 부반장인 쇠돌이를 많이 밀어줬다.
결국 이 마스코트 선거는 팬들이 많은 수원팬들의 밀어주기 및 전북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을 가진 타팀팬들이 뭉쳐 부반장을 결정해줬음
2022년 마스코트 선거 분석
: 아마 수원 아길레온이 디자인도 괜찮고 수원팬 자체가 많으니까 3연속으로 아길레온이 반장을 할 거라는 예상이 정배임
그래서 현실적으로 부반장이 중요한데
디자인이 둥글둥글하고 호감상이라 중도확장성(자기팀이 아닌 타팀팬들이 뽑는 경우) 이 강점인 리카가 부반장 무난히 할 거 같음
아마 나머지 한자리는 이번에도 전북 현대 마스코트 나이티가 부반장이 되는 걸 막기 위해 전북 팬 제외 다른 팀들이 특정 마스코트를 올려줄 확률이 매우 높음
아마 그러면 저번 선거때 5위한 울산현대마스코트 미타에게 쇠돌이가 부반장에 당선될 때처럼 조직표를 만들어 몰아주지 않을까 싶음
그래서 이번 마스코트 선거는
1위 아길레온(반장)
2위 미타(부반장)
3위 리카(부반장)
이 될 확률이 높음
전북이 조직표를 뚫기에는 많이 역부족이고
4위나 5위에 만족해야할듯
그렇구나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