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연구, 기술개발이 작년에 발표되었는데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강주헌 교수팀
혈액 성분별 자화(磁化) 차이 이용해 혈구오염, 용혈 없는 기술
무동력·무전원 기술로 저렴하고 신속한 현장 혈액검사 가능
https://www.fnnews.com/news/202105240837182718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혈액은 미세하게 자성을 띄는데 이를 있는 그대로 자석을 이용해서 혈장, 나머지로 분리가 쉽지 않음
각종 진단을 할 때 쓰는 것은 혈장임
보통 원심분리기 등 사용하면 혈장 말고 다른 이물질도 일부 섞일 가능성이 있음
연구팀은 기존 혈액에 이미 갖고 있는 자성을 억제하는 것을 해제하는 물질을 투여하여 자성을 평소보다 강하게하여 자석으로 혈장, 나머지를 최소한의 장비로 순도 높게 분리하는 기술 실증 성공
이게 별거 아닌 듯 보여도 각종 질병의 초기에 혈액 특히 혈장 안에 특정 단백질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이를 특정 질병을 진단하는데 쓰는 바이오마커로 부르고 근데 기존에는 검사에 돈이 많이 들고 순수한 혈장 얻기 쉽지 않아 오류도 많았는데 이런 문제가 획기적으로 해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