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 케이리그 경기 결과 및 간단 리뷰 (드디어! 승부 예측 한 경기 맞춤 ㅠㅠ)

오늘자 케이리그 4라운드 3경기 경기 결과

본인은 무승부 무승부 인천 승을 예상했으나

3경기 중 1경기 밖에 못 맞춤

근데 평소 케이리그 승부예측 전적 생각하면 한 경기라도 맞춘게 다행이다.

본격적으로 짧게 케이리그 간단 리뷰

1. 성남 수원

심판이 심판했다.

수원 입장에서는 많이 억울한 경기

누가봐도 PK장면 인건 노PK  판정해서  피케이 안 주고 피케이 아닌 거는 피케이 판정 내려서 수원이 사실상 2골 손해보고 시작함

유독 케이리그에서 수원은 판정 피해를 너무 많이 받아

수원팬들은 매 경기 상대방이랑 싸우는게 아니라 심판이랑 싸우는 느낌일듯

저번 시즌도 심판 판정 때문에 손해본게 제일 많은 구단이니

그리고 두 팀 다 공격력 빈곤한게 문제였는데

다행히 오늘 경기에서는 서로 2골씩 넣어서 비겼음

그래서 두 팀 다 승점 1점만 땄지만 공격력 살아나는 건 고무적

2. 대구 vs 강원

대구 새 감독 가마는 답이 없다.

기존의 역습컬러는 다 뒤지고 목적없는 뻥축구에 나이 많은 선수들(특히 세징야 에드가)한테  계속해서 전방압박하라고 함

그러니까 이제 30중반이 된 세징야 에드가가 요즘에 골을 못 넣지

30중반 넘고 매 경기 풀타임은  뛰어야 하고 그러면서 활동량 열심히 가져가야 하는 상황인데 골까지 기대하는 건  감독이 양심이 없어

그리고  용병들 체력 갈아넣었으면 압박이라도 잘해야 하는데 조직적으로 압박도 못함

그러다가 후반 넘어가니 아예 기동력이 사라져서

두 골 쳐먹힘

그리고 에드가는 전방에서 버텨주는 역할인데

측면으로 빠지게 해서 세징야 고립시킴

또 올 시즌 일정은  대구가 아챔까지 나간 걸 고려하면 정말 빡빡한 편인데 스쿼드는 얇고 연령대도 높아 체력적으로 잘 관리 해야하는데  팀에 어울리지 않게 90분 간 압박만 하는 축구만 함

내 생각에 가마감독 안 짤리면 주 득점원 담당하던 브라질 공격수들 다 퍼지고 살인적인 일정 속에 체력적인 문제로 다 갈려나가서 강등까지 걱정해야할 판임

지금이라도 빨리 다른 감독 모색해야

얘 계속 붙들고 있으면 진짜 강등된다.

3. 인천 포항

이 경기는 심판과 잔디로 요약가능하다.

인천구장의 잔디는 정말 개쓰레기다.

인천구장에서 경기만 하면 패스가 잔디에 걸려 갑자기 느려지고 선수가 드리블하다가 잔디 때문에 막히거나 넘어진다.

앞으로 인천 경기는 홈에서 하면 절대로 90분 동안 경기 안 본다. 정상적인 경기가 힘들고 보는 입장에서도

수준 높은 경기를 못 보는 잔디상태라 괴로움

그냥 인천 홈에서 벌어지는 경기는 무조건 하이라이트만 봄

그리고 이 와중에 심판도 같이 정신 나갔다.

포항 선수 한 명 엘보우 깠는데 레드 안 주고

경기 지연 많이 되었는데 추가시간 짜게 준다

경기 내적인 코멘트를 하고 싶은데 잔디+심판이 이 경기 하이라이트라 굳이 언급 안해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