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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입니다

20210919_124300.jpg

제목 : 마주하게 된 그날의 흔적


[배경설명]

이곳은 광주광역시에 있는 전일빌딩이라는 곳이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벽에 난 저 구멍들은 실제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 헬기가 전일빌딩에 사격을 해서 난 구멍이라고 한다.


[일화]

지난 추석에 갑자기 동생이 광주에 가보고싶다고 해서 갔었다. 동생이 역사를 좋아해서 5.18 관련 체험을 꼭 하고싶다고 아빠한테 말했던 듯하다.


나는 그런줄 모르고 그냥 별 생각없이 갔었다. 그냥 단지 추석연휴 낀 여행이니까, 그냥 그 생각으로만 갔다.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고, 광주에서 별로 볼건 없었지만 그냥 날씨가 화창해서 마냥 좋았다.


5.18 기념관이라는곳을 먼저 갔었는데 거기도 그냥 나는 역사 공부하러 가는거로 생각하고 갔었다. 안을 가보니까 되게 전시가 깔끔했는데 무섭고 끔찍한 그런 내용들이 많았고, 한편으로는 너무 과장된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곳에서는 전두환과 그 당시 정부 사람들의 끔찍한 규탄 행위가 일어날때 찍었던 사진과, 실제로 적혔던 일기장, 실제로 배포되었던 편지 등등 그날의 흔적이 자세히 드러나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살짝 왜곡된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던게, 5.18에 대해 알리는게 주된 목적인 곳에서 역대 대통령 임기 중에 일어난 일에 세월호 얘기도 있었어서 그게 기억에 남았고 그래서 물론 좋은 목적으로 세웠겠지만 너무 좌경화 됐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에 갔던게 저 사진에 나온 전일빌딩이다. 실제 헬기 사격때 난 총알 자국이 나있었고(사진 속 모습이 바로 그것) 유리창도 일부 깨져있었다. 

5.18 전시목적으로 건물을 리모델링 했지만 사격을 당한 그쪽은 원래 건물상태로 냅둔 모습이었다.


거기서 나는 아빠한테 왜 우파냐면서 핀잔을 좀 들었는데, 그래도 그곳에서 김대중과 노무현을 높이사는게 보여서 그 부분까지는 별로 믿고싶지 않았다.


그래도 날이 맑았다보니 풍경이 좋았고 거기서 먹은 음료수도 맛있었다. 역사를 바로 그 현장에서 배울 수가 있어서 생생하고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지금의 문재인 정부도 직접적으로 국민들을 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간접적으로 국민들을 죽였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중립인 생각으로 바라보았었다.


이걸로 계속 우파정권을 무너뜨리고 김대중 노무현을 팔아먹는 민주당도 문제, 전두환 발언을 하며 다시 그때로 돌아가려하는 윤석열도 문제인거 같다.

아무쪼록 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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