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 시; 참여x] <心>

 

 

 

<시를 보기전 노래 먼저 스따또>

 

 

<心>

 

청년의꿈이라는 저잣거리에

돈 많은 한 객주가 게시글을 올렸다

 

한편의 시로

선비들의 마음을 울리라는 글

 

지나가던 페에페에라는 각설이가

게시글을 보고 읊는다

 

얼씨구 씨구 들어간다

페에페에라는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땅을 파봐라 돈이 나오나

자존심이 밥 먹여 주지 않듯

 

지나가던 페에페에라는

각설이가 들어간다

 

 

십 선비들의 마음을 얻으면

일만 냥이오

 

이십 선비들의 마음을 얻으면

일만 오천냥이오

 

오십 선비의 마음을 얻으면

이만 오천냥이라

 

지나가던 페에페에라는 각설이가

게시글을 보고 읊는다

 

얼씨구 씨구 들어간다

페에페에라는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메우~

 

[각설이타령 인용o 참여x 심심해서o. 번외편이라고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