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꿈님들
저는 그냥 평범한 24살 청년입니다
사실 저는 정치에 문외한이라서 정치인 누가 어쩌고 저쩌고 이런거 잘 모릅니다
그런데 확실한 건 대선을 앞두고 찾아볼수록 홍준표님만큼 옳은 말을 하시는 분이 없다고 느낍니다
살아오신 인생도 뜻 있게 살아오신 참어른이라 신뢰가 갑니다
이렇게 소신있고 강직하신 정치인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위안이 되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시는 분을 필두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걱정을 넘어서 하루하루 분노만 쌓입니다
나아갈 기미는 보이지 않고 문제에 문제를 거듭해 심화되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나라 전체가 썩어빠져서 꼴이 말이 아닙니다
정치를 잘 모르는 저도 이렇게 답답한데 잘 아시는 분들은 얼마나 답답하실까요
작년 마지막 날에 보신각에서 하는 집회를 갔었습니다
이 나라는 왜 이 모양인지 그냥 들고 일어나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조금이나마 목소리를 보태고 머리수 채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니까 망정이지 진작에 대규모 집회와 시위로 들고 일어나서 나라 한 번 뒤집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몇 년전부터 헬조선이니 떠들어 대는데
이제는 조선이 사라지고 헬만 남은 듯 보입니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사라질 것만 같습니다
모든 것이 통제받고 검열되는 세상에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선조들이 어떻게 지켜온 나라인데
이 나라 망한 것 같습니다
괜히 오바 떠는 건가요
혼자만의 망상인가요
너무 답답합니다
그러게요 참 앞날이 걱정되네요
토닥토닥
공감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후보교체만이 유일한 대안이긴해요
어차피 무책임에 대한 대가는 우리국민이 지죠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셨으니 전 좀 냉정하게 쓸께요.
나라 전체가 썩은 것 같고 망할 것 같다면 전화기랑 노트북 덮고 운동을 즐기시던지 비교적 제한이 적은 곳으로 맘 맞는 친구들과 같이 여행이라도 즐기세요.
북한이 처들어온 것도 아니고. 나라 안망합니다.
전국민-1 (글쓰신분) 들이 과연 나라 망할테니 다 탈출하고 님만 남기지 않을 거예요.
정치는 당 Party .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 하는 거구.
생활은 지역 공동체. 경제공동체 내에서 하는 거구.
전쟁은 군인들을 중심으로 국가가 하는 거구.
모두 모여서 하는 거예요.
특별히 답답한 맘 드는 걸. 생각이 비슷한 커뮤니티. 토론회등을 통해서 발산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면 잠깐 잊어버리셔도 좋습니다.
그동안 청꿈이 홍카도 지키고 국힘당이 헛발질 하지않도록 잘 할거예요.
나중에 행동할 때가 다가오면 분연히 일어서서 외칠 때 같이 하자고 손 내밀어 드릴께요.
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너무 어두워서 노파심에서 적어봤습니다.
제걱정이 노파심에 불과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