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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 좋아하게 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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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로티나 연예인

청꿈 들어온지도 벌써 7개월이 넘었네요 ㅋㅋ

그동안 반갑게 대해주신 청꿈 모든 분들께 진실로 감사하는 마음에서 오늘은 티나 좋아하게 된 썰 짧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티나의 이름에 대해서 맨 처음 알게 된 것은 2019년 영화 지옥소녀 개봉 발표 때였습니다.

그 당시는 일본에서 개봉하는 지옥소녀 영화를 보는 방법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기에 아쉬워하며 그런대로 시간을 흘려보냈죠.

그러다가 2년 지난 2021년에 이재영 이다영 학교폭력 논란이 터진 직후 유튜브를 통해서 영화를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날짜는 기억이 안 나지만 학폭 논란 직후 집에서 밤에 휴대폰으로 영화를 본 것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가장 마음에 남는 장면이 영화 초반부, 티나가 분장한 지옥소녀가 학폭 가해자를 지옥으로 떨어뜨리는 모습이었고 그때부터 티나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이재영 이다영이 학폭 피해자분들께 사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직 그들에게도 미련이 남아 있었어요.

하지만 피해자 고소에 배구 복귀 등으로 완전히 마음을 접고 그때부터 티나에게 더 마음을 온전히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해 겨울 즈음에 혼자 쓰는 자작소설 여자캐릭터의 가상모델을 티나로 정하기도 했으니까요 (웃음)

올해 2월 청꿈 가입 즈음에 티나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글을 남긴게 마음에 들어서 그때부터 티나 팬으로 입덕하게 되었습니다.

또 티나가 사다코 대 카야코 영화에 출연하면서 한국어로 관람 독려글도 인스타에 올리고, 한국 모델 이현석과 화보 촬영한 것 때문에 더욱 좋아하게 되었어요.

 

저는 솔직히 그동안 티나가 이재영 이다영처럼 타락하는 게 가장 무서웠습니다.

첫사랑에게 실연당할 때 그 이상으로 배신감을 받았다 보니까 사람을 쉽게 못 믿는게 당연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티나가 분장한 엔마 아이가 원작에서 저처럼 첫사랑에게 실연당하는 모습이 저와 겹쳐 보이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선한 마음씨를 간직하는게 매우 감동적이었죠.

그래서 티나를 내켜하지 않아하면서도 좋아하다 보니까, 저도 티나처럼 선해져야지 그런 마음을 조금씩 먹게 되었습니다.

물론 습관이라는게 하루아침에 바뀌어지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잘못이라도 인정하고 반성이라도 해서 학폭 년들처럼만은 되지 말자 그런 마인드로 노력을 했지요.

티나팬인 제가 옳게 살아야 티나도 욕먹지 않는다는 마음을 갖게 된 것은 제게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청꿈에 있으면서 제가 부족한 모습 보이고, 또 잘못한 점들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티나이니 좋은 사람이라고, 타락하지 않을 거라고 믿어주기로 했습니다.

 

이제 정말 만렙이라서 이렇게 레벨업하기 직전에 썰을 풀어보았습니다.

고렙을 넘어 만렙이 가까워지니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 가지고 좋은 유저도 되고 좋은 홍카단도 되고 좋은 티나팬도 되겠습니다.

부디 홍준표 대통령 당선도 이루어지고, 언젠가 티나가 한국도 찾아와서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줬으면 하는 욕심도 있네요.

 

늘 타마시로 티나를 좋아해 주시는 청년의꿈 모두가 항상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려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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