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교육 논란으로 이런 댓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나 때는 학원 안 다녀도 다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갈 수 있었다, 그때가 좋았다"
맞습니다. 그랬던 시절이 분명히 있었을 겁니다.
대한민국이 지금보다 못먹고 못살던 시절에는
당연히 사교육이라는 시장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은 그때의 대한민국과
다릅니다. 먹는 거 외에도 소비를 하는 시대입니다
좋은 옷 좋은 차 좋은 집 좋은 학원 좋은 선생님
대한민국은 공산주의 전체국가가 아니라서
함부로 국가가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강제할 수 없습니다.
그건 사교육 시장에도 당연히 해당됩니다.
그런데, 어떤 학원 업자에게 무슨
"강사 초과이익은 범죄" 라느니
"돈 많이 벌었으니 무료로 강의해라" 라느니
전, 사라진 통합진보당 정치인들이 하는 얘긴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흔히들,
사교육이 무너진 공교육 때문이라고도
많이들 얘기하시는 데, 틀린 말도 아니지만
맞는 말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정도로
공교육이 정상화 됐다고 칩시다
과연 사교육이 없어질까요? 과연 그럴까요?
사교육의 본질은 남들 보다 공부 잘하고 싶은
기본적인 인간 욕망에서 기인합니다.
이걸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킬러문제 포함)
수능 문제가 완전히 바뀌더라도
수능 과목이 바뀌더라도
수능이 아예 없어지더라도
대한민국이 자유시장경제 국가라면
앞으로도 절대로 사교육은 없어질 수가
없습니다.
오늘 어떤 뉴스에서
" 前 출제위원 출신이 학원에서 문제집 장사"
보도를 봤습니다.
분명 바람직한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저걸 만약에 법적으로 제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능 前출제위원은 앞으로 사교육 시장에서
돈벌이를 하면 안된다는 금지법을 만들어야
할까요?
우리는 흔히 고위공직자였다 로펌에 갔다
또 고위공직을 하는 많은 정치인을
봤습니다.
그러면서 전관예우로 50억씩 받아 챙기는
사람도 봤구요.
둘중에 뭐가 더 큰 문제이고
둘중에 제재할 법이 필요하다면 뭐가 더
시급할까요?
여러가지 부분에서 의아합니다. 사교육 카르텔이라는 표현, 범죄자를 원점 타격하는게 아니라 환경을 탓하는, 행동 검사출신이 아니었나. 그리고 마침내 인터넷 강의를 타격하는것은 양질의 교육을 저렴하게 제공하는데 앞장서는 사람을 타격하는것인데, 여기에 초과이익이라는 다소 황당한 소스까지 뿌려져서 매우 어질어질합니다.
저 논리면 수백억 연봉 축구선수들도 초과이익임 ㅋㅋㅋㅋㅋ
초과노력, 공동분배..ㅋㅋㅋ
팩트 : "나때는 학원 안다녀도 다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갈수 있었다"라는 사람들은 공부 안한 사람들임
박정희가 중학교 고등학교 평준화를 시킨게 사교육 때문임
당시에는 중학교부터 명문이 있었으니까
초등학생부터 명문중학교 보내려고 사교육시킨게 옛날이고 전두환때인가? 고액과외단속 심하게 한적도 있었던거 같은덕
사교육이 완전히 없어 질수가 있겠어요?
요지는 사교육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대학의 학생선발 기준이 수능 한가지로
된게 가장 큰 문제라는거
학생 선발권을 대학이 가져야됨
근현대사 소설보면은 개인과외 이야기 많이 나오던데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