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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꿈이들은 개 식용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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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처자 청꿈모험가

정치탭에 쓰는 이유는 정부이야기가 약간 나올 거 같아서 씀 ㅇㅇ

혹시 영 그렇다면 자게로 보내주어여.

 

 

 

일단 나는 태어날때부터 집에 강아지가 있었고

개 없인 살아본적이 단 한 번도 없는 사람이고 개를 좋아함.

근데 나는 개 식용문제는 개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 여부랑 관계없이 이성적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하거든.

나는 지금 동물보호단체나 개를 사랑한다는 그들이 내세우는 개 식용 반대론을 반대하는 입장이거든?

 

일단 내 입장은

개가 다른 가축 (소, 돼지 등등)과 다른 지위를 가질 이유가 안 됨.

돼지는 미니 돼지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이 꽤 있고 (개 만큼은 아니지만)

소도 사이즈때문에 축사에서 키우는거지 미니화에 성공한다면 인기있을 만한 가축으로 꼽히기도 했고

실제로 해외에서는 유전자 변형으로 대형견보다 좀 큰 소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는데

주택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인기라고 함. 없어서 분양 못해줄 정도라고.

간혹 보신탕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런 곳에서 구조된 개는 트라우마가 있다거나, 개가 보는 앞에서 또다른 개를 죽였다. 잔인하다. 비위생 적이다 이런 말을 하는데

사실상 개가 도축법을 따르지 못하게 된건 그 동물보호단체들 떄문이잖아?

 

어차피 보신탕은 사양사업이고,

시간이 지나면 먹을 사람이 줄어드는 먹거리인데

도축법 적용되게 했었으면 깨끗한 곳에서 깨끗하게 도축되었겠지

지금처럼 목졸라서 죽이고 보는 앞에서 죽이고 패서 죽이고 할 수 없었겠지.

그걸 막은 거잖아.

 

그렇다고 그들이 말하는 대로 아예 불법으로 규정지어버리면

관련 직업 종사자들은 정부에서 돈 들여 세금으로 손실보전해줄건가?

결국 근시안적으로 반대해서 이 상황까지 왔고

시간 지나 보신탕집이 사라지기 전까진 남아있는 개들은 고통스럽게 죽음을 당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함.

 

동물복지를 생각해야하고 동물들을 덜 먹어야하고 그러니까 그런 운동을 하기 위해 첫 주자로 개를 선정해서 개를 먹지 말도록 운동하는거다

소 돼지는 되고 개는 안 되는 게 아니라 개를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거다 하는데

글쎄요.

당신이 뭐라고 동물을 우선적으로 가르는지..

뭐 멸종위기종이면 이해라도 하겠습니다만.

 

이런 말 하면 나보고 개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집에서 자라는 개들이 불쌍하다는 둥 온갖 악담이 쏟아지는데

우리집에서 지낸 개들은 다 죽을때까지 같이 있었는 걸?

그리고 자원봉사도 나는 틈틈히 하고 주기적으로 개들을 위해 돈도 기부함.

왜 그렇게 감정적으로 볼까 회의감이 들어.

그런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는데 말야.

 

 

이제는 표가 걸렸고 강아지 키우는 인구가 너무 많아져서

도축법 적용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와버렸고

남아있는 개들은 잔인하게 죽기나 하겠지... 안타까운 일임.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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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이 없습니다.
  • YMCA<span class=Best" />
    YMCABest
    2022.08.11

    개를먹던 닭을먹던 소를먹던 개인의 자유

  • 홍커<span class=Best" />

    개 왜먹는지 이해는 안감... 계속 먹으니까 외국에 조롱이나 당하잖슴

    근데 어르신들이 잘먹어서 한 20년뒤엔 자연적으로 없어질듯... 도축장 운영하는 분들도 나이많아서

  • 30대처자<span class=Best" />
    작성자
    2022.08.11

    먹는 거 자체는 개인의 자유가 맞고, 동물복지를 위해서는 개도 도축법 적용이 되어야 맞다고 생각함.

    그래야 먹는 사람도 안전하고 개도 덜 고통스러울 테니까.

    이게 내 의견임.

  • YMCA
    2022.08.11

    개를먹던 닭을먹던 소를먹던 개인의 자유

  • YMCA
    30대처자
    작성자
    2022.08.11
    @YMCA 님에게 보내는 답글

    먹는 거 자체는 개인의 자유가 맞고, 동물복지를 위해서는 개도 도축법 적용이 되어야 맞다고 생각함.

    그래야 먹는 사람도 안전하고 개도 덜 고통스러울 테니까.

    이게 내 의견임.

  • 30대처자
    YMCA
    2022.08.11
    @30대처자 님에게 보내는 답글

    나도 그렇게 생각함

  • 홍커

    개 왜먹는지 이해는 안감... 계속 먹으니까 외국에 조롱이나 당하잖슴

    근데 어르신들이 잘먹어서 한 20년뒤엔 자연적으로 없어질듯... 도축장 운영하는 분들도 나이많아서

  • 홍커
    30대처자
    작성자
    2022.08.11
    @홍커 님에게 보내는 답글

    먹는 거 자체는 자유지. 막말로 푸아그라는 선진국이라는 걔네들이 시작한 건데

    개 도축하고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고통스럽게 자라고 죽던데.

    푸아그라 먹는 이상 보신탕 가지고 왈가왈부할 자격 걔네들한텐 없다고 생각함.

  • 30대처자
    홍커
    @30대처자 님에게 보내는 답글

    푸아그라가 뭐임?

  • 홍커
    30대처자
    작성자
    2022.08.11
    @홍커 님에게 보내는 답글

    거위 간 요리.

    그걸 만들기 위해서 거위는 평생 주둥이에 깔대기를 꽂고 살며 몸도 움직일수 없는 좁은 곳에서 옴짝달짝도 못한채 비만이 되기 위해 고단백 고지방 사료를 죽처럼 갈아진 걸 강제로 주입당하다 죽음.

  • H
    H
    2022.08.11

    초딩을 물어 뜯는 광경을 보고도 그 개를 보호해야한다는 개판에서

  • H
    30대처자
    작성자
    2022.08.11
    @H 님에게 보내는 답글

    난 안타깝지만 그 개를 안락사 해야한다는 입장이라.

    안타깝다는 건 더 좋은 주인을 만났다면 좋은 개로 자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 텐데 싶어 안타까워 하는 거고.

    내 안타까운 마음과는 상관없이 판단과 해결책은 이성적으로... 그래서 안락사가 답이라고 생각함.

  • 虎視牛步
    2022.08.11

    자유

  • 虎視牛步
    30대처자
    작성자
    2022.08.11
    @虎視牛步 님에게 보내는 답글

    중요하지. 자유...

  • 천공스승
    2022.08.11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봄. 어차피 점점 안먹는 추세로 가서 굳이 못 먹게 할 필요 없다 싶은데

  • 천공스승
    30대처자
    작성자
    2022.08.11
    @천공스승 님에게 보내는 답글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맡겨놓으면 너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도축하니까 먹는 사람도 위험하지 싶긴 하다.

  • 30대처자
    천공스승
    2022.08.11
    @30대처자 님에게 보내는 답글

    그 말도 맞네요. 근데 다른 동물들도 다 도축법 이런 게 있나요?? 뭔가 개만 그러면 특별한 거 같기도 하고.

  • 천공스승
    30대처자
    작성자
    2022.08.11
    @천공스승 님에게 보내는 답글

    소 닭 돼지 등 우리가 먹는 애들은 다 도축법 안에 있음

  • Voodookiss
    2022.08.11
    동물복지한다는 인간들이 동물 순혈주의는 왜 반대안하는지 그거 동물 근친혼이라서 신품종들이 기형으로 나오고 

    현재 여우의 가축화가 상당히 진행되서 몇몇 여우품종은 수년내 가축으로 나올 예정임

    소도 하일랜드카우 소형화했고 일반인들이 모르는 다양한 반려동물이 많음 


    동물보호단체들이라는게 본질을 무시한 이익집단들임


  • Voodookiss
    30대처자
    작성자
    2022.08.11
    @Voodookiss 님에게 보내는 답글

    그 사람들이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동물들을 구조하는 역할을 하는 건 어느 정도 맞으니까 무조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너무 감성팔이... 랄까 보고 있으면 그래.

    그런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닌데 말야.

  • 샘숭세탁기

    도축법 적용하면서

    불법 개장수들(외진 동네에서 남의 집 개 훔쳐가는 못된 인간들)도 족치면 좋을듯

    애초에 도축법이 적용되는 돼지도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람 꽤 있는데

     

    개도 똑같이 적용하는게 맞다 생각함

    그저 개나 고양이가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이유로 도축법 적용 안되는건 노 이해

  • 샘숭세탁기
    30대처자
    작성자
    2022.08.11
    @샘숭세탁기 님에게 보내는 답글

    내가 생각하는 개에 대한 동물복지는,

     

    1. 도축법 적용시켜서 잔인한 도살을 막아야 하고

    2. 개를 키울 때 주인에게 시험 쳐서 통과한 사람만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여김. 모든 개가 어렵다면 맹견이나 대형견만이라도.

     

    불법 개장수가 그러는 건 애초부터 절도라서... 좀 손을 본다면 관련법을 보완해서 더 센 형량을 받게 하면 좋을 거 같음.

  • 30대처자
    샘숭세탁기
    @30대처자 님에게 보내는 답글

    공감추

  • 積惡餘殃
    2022.08.11

    키우는 자유가 있다면 먹을 자유도 있지 그리고 먹을 자유를 제한 하려면 키우는 자유도 제한해야지

    길거리에 방치된 개와 고양이는 키우던 사람들이 버린거 아닌가? 그러면서 불쌍하다느니 어떻니 그런 말을 왜 꺼내냐 이말임

  • 積惡餘殃
    30대처자
    작성자
    2022.08.11
    @積惡餘殃 님에게 보내는 답글

    그치. 그렇게 유기된 동물들에 대한 책임은 개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세금이나 다른 부분으로 같이 짊어지고 있는데 말야.

  • 신라민국

    개 먹는 나라.

    한중일월몽 5개국인데.

    일본이 개고기 안먹는지?

    개고기는 식용문화라서 국민들이 마음이 바뀌기 전까지는 건드리면 곤란한데.

    왜냐면 개인의 사생활에 국가가 개입하면

    보수가 아니고 전체주의,공산주의임

  • 대깨윤인홍지지자

    애완 돼지 키우는 사람들이 돼지 잡지 말자는 소리한 걸 못 봤습니다 이유는 다들 알거라 믿습니다

  • Mango

    먹는건 개인의 자유. 합법으로할거면 개도 아프지않고 깨끗하게 도측하는게 맞다고 봄

    물론 곧 사라질거라고 봐서 크게 신경은 안쓰지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맞는듯

  • 유시민
    2022.08.11

    암시장처럼 숨어서 숨어서 영업하고 장사하다보면

    언젠가 큰일 한번 다시 터질듯.

     

    그냥 오픈형으로 장사할사람은

    소, 돼지, 닭, 오리키우듯이 깔끔한 환경에서 인증도 받아서 파는 형식으로 가야한다고 생각.

     

    어차피 시대변화에 따라서 수요가 줄어들으면 사라질 문화라고 봄. 안 사라질 수 도 있고

  • 야로하
    2022.08.13

    개는 안되고 소는 된다는 분들

    다큐멘터리 워낭소리 추천드립니다.

    전 개봉당시 영화관에서 봐서 엄청 감동적이였지만(그 당시 이 다큐영화가 엄청 이슈였음)

    집에서 볼 경우 다소 지루할수도 있긴함.

  • Tory
    2022.08.13

    먹는건 문화의 영역이라 풍습? 시대적 산물? 이런거라고 생각함

    애초에 법으로 건들 수 있는 영역이 아니지 않을까 싶음

     

  • BartSimpson

    나도 개 좋아하고 오랫동안 키웠지만 누군가는 소돼지말닭오리개를 식용으로 키우고 누군가는 애완용으로 키우는 거지 개만 특혜를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함

     

    채식주의자들도 그렇고 개식용반대자들도 그렇고 길냥이수호대들도 그렇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무언가 때문에 타인의 자유를 마음대로 침해하는 것, 상당히 비논리적이고 어딘가 병든 사람들 같음

  • 작계5015
    2022.08.16

    나는 먹지 않지만 개고기 찬성.

    국가가 막을 이유가 없음. 개인이 판단할 문제임.

  • 모든것은원자다

    맛있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함

  • 천하람
    2022.08.17

    개인적으로는 식용 금지 찬성.

     

    국제화를 위해서 일반적인 선진국 기준에 맞춰야 한다고 봄.

  • 너굴
    2022.08.18

    저도 현재 강아지 3마리를 키우는 다견가정이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만큼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개 식용을 나라에서 막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점점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식용 문화는 사라질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