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들 우르르 오셔서 젊은친구가 참 장하다고
본인들 먹으려고 싸온 간식,음료수 막 주면서 엄청 환대해줬음
자기들같은 노인네들은 올라가도 무대발도 안받는다고
자기같은 젊은 친구가 한마디해야된다면서 올라가라고 난리도 아니였음ㅎ..
솔직히 그때는 미련스러워보이기도하고 저런다고 뭐가되냐 싶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면 저 사람들 입장에서는 저게 최선이였던거임
위기감이든 복수심이든 각자 이유는 다르겠지만 저 사람들 입장에서는
솔직히 윤석열이라는 돌연변이가 최선책으로 보일만도 했어
대선,지선 2연패박고 내부총질했던 홍준표는 도저히 믿을수없었던거야
2030이 홍준표 지지한다는것도 의심스러웠겠지 조국사태 터지고도
운동권세대랑 손잡고 민주당 180석 몰빵쳐준 세대가 2030이였으니까..
작성글보면 알겠지만 난 항빠도아니고 찢빠도아니고 위장홍빠도 아님
정게 고인물로써 내 스탠스는 총선패배 이후부터 지금까지
어차피 질거 황교안이고 김종인이고 뻘짓하지말고 홍준표로 들이박아보자였고
내 바람대로 이번에 홍준표가 대선후보가 됬다면 박정희 이후 최초로
세대갈등,지역갈등을 넘어선 우파대통령이 탄생하지 않았을까 싶다
유신,민주항쟁같은 구시대 논쟁을 넘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이 홍준표였는데..
참 아쉽게됬음.. 뭐 쨌든 이제는 넘어야할 산이 너무 커져버렸고
윤석열로 우리는 건너서는 안될 강을 건너버렸음..
이제 국힘은 해체가 답임
맞아 준표형이 넘어야 할 산이 너무 커져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