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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한테 대선 출마하라고 종용한건 김영삼이란게 거의 정설임.

경기도수원시민

대세론이 강했던 이회창 총재는 김영삼 당시 대통령에게 김대중 후보의 대선 비자금 수사를 강력 요청했는데 YS는 선거 중립을 이야기하며 검찰에 비자금 수사를 대선 이후로 하라고 지시했음.

 

이에 격노한 이회창 후보는 YS를 맹비난하며 탈당을 요구했고, 대선 직전 포항에서 열린 대선 필승결의대회에서는 이회창의 지지자들이 YS의 허수아비를 만들어 두들겨 패고 화형식을 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 후보는 이를 만류하지 않았고 이 사태에 사과도 하지 않았고 IMF 사태 관련해서 김영삼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서슴치 않았음.

 

당시 화형식을 본 YS는 크게 노해서 그해 11월 신한국당을 탈당하는 동시에 "차라리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려면 되라. 이회창은 안된다." 라는 의미로 이인제의 탈당과 출마를 종용시켰다는 이야기가 유력함. 이는 보수의 분열로 이어져 이회창 후보는 39만표 차이로 고배를 마셔야 했고 김영삼 지지자들은 대부분 이인제한테 갔음.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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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동아리
    13시간 전

    설만 가지고 이따위 글을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 서울동아리
    경기도수원시민
    작성자
    13시간 전
    @서울동아리 님에게 보내는 답글

    다른 건 몰라도 이회창이 김영삼과 지나치게 척을 졌고 이로 인해서 김영삼이 이회창 지지를 안했으며 김영삼 지지자가 이인제에게 간 건 팩트입니다. 이따위 글이라뇨

  • 경기도수원시민
    서울동아리
    13시간 전
    @경기도수원시민 님에게 보내는 답글

    이회창이 그의 아들 그것도 아들 두명 모두 다 군대 안 보낸 것이 결정적인 원인입니다

     

    김영삼 지지자라고 해서 무지성으로 이인제에게 표를 준건 아니라는겁니다

     

    그 당시 "이회창은 아들 병역 문제때문에 대통령이 못되었다 한명만 보냈어도 이회창을 찍었을 것이다" 라는 여론들이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