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라는 건,
사회에 분산된 미래의 비전을 모으고,
그 비전들 사이에서 공통분모를 찾으며,
그에 걸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그 정책 가운데 피해 보는 사람들을 구제하는,
그런 논의들로 이루어져 있는 거임.
팬덤 모아서 내 편 최고고 상대편 다 뒤져 다 탄핵해.
그리고
나 감방 가기 싫으니까 감투 쓸래.
이러는 건 정치가 아니라 그냥 개판임.
근데 여태껏 개판 뿐이었음. 누군가의 사법리스크와 또 다른 누군가의 관종짓으로 인해.
그래서 한국은 침체를 겪었음
한국은 폐허에서 기적을 만든 적이 있는 나라임.
그 어떤 나라도 감히 해내지 못했던,
식민지배와 전쟁으로 파괴된 볼모지를,
세계에서 열손가락 안에드는 강대국으로 만들어낸 경험이 있는 나라임.
그 소중한 경험을 되살리고 정치를 복원하여
다시금 우리 대한민국을 흥하게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난 믿음.
이를 위해서는 계파정치에만 몰두하며 정치판을 개판으로 만드는 그런 놈보다는
나라를 위하는 정치인을 앞으로 내세울 필요가 있다고 본다.
소모적인 리스크는 이제 절로 치우고 정치를 복원하는 건 정치인들을 내세우는 우리 손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