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수 재보궐선거에서 조상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단일 후보인 정근식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8분쯤 개표가 100% 완료된 곡성군수 선거에서 조상래 후보가 8706표(55.26%)를 득표하며 당선을 확정했다.
박웅두 조국혁신당 후보가 35.85%(5648표), 이성로 무소속 후보가 5.39%(850표), 최봉의 국민의힘 후보가 3.48%(549표)로 뒤를 이었다.
조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매년 기본소득 지급, 200억 원 규모 지역 화폐 발행 등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바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같은 날 치러진 서울교육감 선거는 진보 진영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다.
정근식 후보는 27.96% 개표된 16일 오후 10시 24분쯤 당선이 유력해졌다. 정 후보는 53.39%(28만6854표)의 득표율로, 43.04%를 얻은 보수 단일후보인 조전혁 후보를 10.35%포인트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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