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다저스, NLCS 1차전서 메츠에 9대 0 대승 … 33이닝 연속 무실점

뉴데일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진출 길목에서 뉴욕 메츠에 완승,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7전4선승제) 1차전에서 메츠에 9대 0으로 완승했다.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4년 만에 다시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고 있는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3승2패로 끝낸 뒤 챔피언십시리즈 첫판까지 따내며 순항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7전4선승제로 치러진 MLB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이 전체 시리즈를 이긴 경우는 전체 191번 가운데 123번(64.3%)이다.

다저스는 완벽한 투타 조화를 앞세워 메츠의 기세를 꺾었다.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 메츠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뚫고 디비전시리즈에서는 동부지구 우승팀이자 전체 2번 시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제압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잭 플래허티가 7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메츠를 꽁꽁 묶었다.

팀 완봉승을 거둔 다저스는 196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수립한 단일 포스트시즌 무실점 이닝 행진 타이기록(33이닝)을 세웠다.

다저스는 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치른 NL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 3회부터 단 한 점도 잃지 않고 이날까지 3경기 연속 팀 완봉승을 거둬 막강한 마운드를 뽐냈다.

58년 전 볼티모어는 다저스를 상대로 팀 완봉승 3회를 포함해 4연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반면 메츠는 선발 등판한 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이가 1⅓이닝 3실점(3자책)으로 무너진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에 앞서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이 "센가가 최소 3이닝 이상 투구할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센가는 결국 기대에 못 미치고 말았다.

다저스 타선에서는 △오타니 쇼헤이(4타수 2안타 1타점) △무키 베츠(4타수 1안타 3타점) △프레디 프리먼(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자들이 힘을 발휘했다.

타선에서도 메츠 선수들은 다저스 투수들을 상대로 3안타밖에 뽑아내지 못하며 부진했다.

1차전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15일 워커 뷸러를 선발로 내세워 메츠와 NLCS 2차전을 치른다. 메츠는 2차전 선발투수로 션 마네아를 출격시킨다.

한편 '슈퍼스타' 오타니는 2회 말 도루에 실패하면서 도루 성공 행진을 36개에서 마감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0/14/2024101400251.html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