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의 만남이 다음주 초 이뤄질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은 10·16 재보궐선거 후 일정 조율을 거쳐 내주 초 빠른 시일 내에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달 24일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을 앞두고 윤 대통령과 독대를 요청했지만 대통령실이 "별도의 협의 사안"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당정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자 윤 대통령이 고심 끝에 이를 수용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이번 만남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으로 불편한 관계에 있는 당정 관계를 풀 해법을 모색할 전망이다.
한 대표는 최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김 여사의 공개활동 자제를 요구했고, 주말인 지난 12일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정부와 여당이 민심에 따라 쇄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김 여사에게 비선이 있다는 의혹도 있는데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한 대표를 비롯한 여당 친한계에서는 대통령실의 이른바 '김건희 라인' 존재를 주장하며 인적쇄신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도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며 사실상 기소를 요구했다.
대통령실 내부에선 오는 16일 선거 때까지는 한 대표의 발언에 공개 대응을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0/14/2024101400065.html
니가 싸지른ㄸ 안 치우고 뭐 하냐? ㄷㅅ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