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최고위원 후보 컷오프를 실시한다. 최고위원 후보 13명 중 5명이 탈락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14일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를 개최한다.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13명의 후보를 8명으로 줄이는 것이 이날 예비경선의 목적이다. 투표는 최고위원 후보들의 5분 정견 발표 후 실시된다.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는 원내에서 전현희·한준호·강선우·이성윤·김민석·민형배·김병주·이언주 후보 등 8명이, 원외에서 정봉주·박진환·최대호·김지호·박완주 후보 등 5명이 출사표를 냈다.
이번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친명(친이재명) 일색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최고위원 후보들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팬클럽이나 친명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예비 경선 개표 결과는 이날 오후 5시경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위원은 다음 달 18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5명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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