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소프트건, 모델건(총구가 '막혀있어' 실제 발사기능이 없고 모형탄 배출만 재현하는 모형 총기)을 직구하려면
그냥 사는 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총포협에서 또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당연히 검사비 55000원은 자기가 부담해야 하고
검사원이 2, 3명도 아니고 한 명 밖에 없기 때문에 시간도 ㅈㄴ 오래 걸린다
그래서 몇 십만원은 우습게 깨진다.
일본산 에어소프트건, 모델건은 제일 싼게 1만엔 대고 엄청 비싼 건 8~9만엔 한다
권총류는 그나마 싸지만 소총, 라이플 류는 크기 자체가 크기때문에 기본적으로 비싸다
인기가 많은데 단종된 제품은 중고 시장에서 10만엔을 넘는 경우도 있음.
총값+관세+검사비 총 합으로 수십만원은 우습게 깨지고 100만원 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도 왜 직구를 하냐
독점 수입업체들은 직구가 어려운 걸 알고 무슨 현지 가격 대비 2배 이상을 받아 쳐먹어서 폭리를 취한다
이는 총 본체뿐만 아니라 부품, 부속품들도 마찬가지다
지들이 '독점' 수입업체라는 걸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러는 거다
한 때는 울며 겨자먹기로 쟤네들의 횡포를 참아가며 샀지만
직구라는 게 생긴 뒤로는 더이상 공식 수입품을 안 사고 직구한다
누가 공식 수입품 살려한다면 뜯어 말린다. 호구 잡힌다고
에어소프트 동호인들에게 직구가 사실상 유일한 희망이었는데
이것마저 끊겠다고 한다. 가만 있을 리가 있나?
사비를 들여서 경찰청 산하 기관에서 검사까지 다 하는데도 안전성 핑계로 콕 집어서 규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