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접견한다.
26일(현지시간) AFP 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왕샤오훙 중국 공안부장이 이같이 발표했다. 미국 국무부 당국자도 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은 앞서 이날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과 5시간 동안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이 러시아를 지지하는 데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한 미국 당국자가 밝혔다.
미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과 왕 주임이 중동과 한반도 내 추가 긴장 고조를 막을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대만, 남중국해, 중동과 함께 러시아 방위 산업 기반에 대한 중국의 지지에 관한 우려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지난 24일과 25일에는 상하이, 그리고 이날 베이징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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