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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초대 우주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교수 내정 … "업계 최고 전문가"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5월 27일 출범 예정인 한국판 '나사'(NASA·미국항공우주국)로 불리는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의 초대 우주청장 후보자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우주청 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나사 본부, 우주청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윤 후보자는 1985년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우주추진체 분야 우리나라 대표 전문가다.

1996년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현재 우주항공전공의 추진분야 연구를 담당하면서 액체로켓엔진 관련 핵심연구 기지인 차세대우주추진연구센터장도 맡고 있다.

액체 로켓, 가스 터빈 엔진 연구를 40여년 간 수행하며 나로호 개발, 한국형 발사체 개발, 달탐사 1단계 사업 등에 참여했다.

윤 후보자는 "우주청 개청은 단순한 정부 조직 신설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하는 이번 정부의 담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초대 수장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우리나라는 누리호 발사, 다누리 개발 등 우주 탐사 분야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개발을 효율적으로 이끌어내 국민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고 미래 세대에 꿈과 희망 줄 수 있는 우주 항공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 후보자는 30년간 백악관과 나사 등에서 일한 우주산업 관련 전문가다. 2021년까지 나사 고더드우주비행센터 수석어드바이저로 근무하며 미국 우주 프로젝트 운영을 이끈 미국 국적을 보유한 미국계 한국인이다.

연구개발(R&D)과 관련 산업 육성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우주청 임무본부장은 대통령급인 연 2억5000만원의 보수를 지급하기로 해 주목받았다. 연봉 2억5000만원은 차관급인 우주항공청장(1억4144만3000원)보다 1억원가량 많으며, 한덕수 국무총리(1억9763만600원)보다 약 5000만원 더 받는다.

노 후보자는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관료 출신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11월 달 탐사용 우리나라 독자 발사체로 달 착륙, 우주항공청 개청 등을 담은 우주경제 로드맵을 직접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우주청 설립과 관련해 참모들에게 "나사처럼 많은 월급을 줘서라도 최고 전문가를 데려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정부 파견단은 지난 1월 우주청에서 일할 인재 등을 스카우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나사, 유럽 우주항공국(ESA),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 등을 방문했다.

성 실장은 "윤 대통령은 업계 최고의 전문가를 우주항공청 주요 직위에 내정한 만큼 우주청이 성공적으로 출범해 우리나라 우주항공 산업을 잘 이끌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4/24/20240424002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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