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은 용기가 아니라 패륜이다.

경기지사, 나는 준표형과 의견이 다릅니다
https://theyouthdream.com/16060338
 
나는 '무지성홍빠' 아니라고 여러번 얘기했다. 
홍준표와 반대되는 의견도 여러번 냈다. 
 
이 나라의 의식수준이 정상이라면 좌파는 남탓하지 말아야 하고 우파는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가 병들어버린 지금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 
한동훈은 좌파의 못된 점에다 우파의 나쁜 점까지 두루 갖춘 놈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한동훈의 운동권 청산에 선뜻 동의하지 못한 것은 '운동권'청산 보다 대중 속에 파고들어있는 '운동권의식'을 청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동훈은 주둥아리로는 운동권을 청산하자고 나불거리면서 김경률, 함운경 등 운동권의 폐기물을 영입하여 보수진영에서 우파를 숙청하려했다. 
뻔뻔하다. 
 

총선 하루 전의 발버둥
https://gall.dcinside.com/m/hjp/458675
  
상식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김건희를 좋아하는 자는 없겠지. 나도 그렇다. 
앞으로도 나와 같은 필부들은 김건희가 등장할 때마다 비아냥거림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누가 뭐라해도 김건희가 한동훈을 출세시켜주었다는 사실에 토달 사람 역시 없을 것이다. 
아무리 김건희가 국민썅년이라 할지라도 적어도 한동훈만큼은 사람새끼라면 김건희를 두고 '국민눈높이' 운운하면서 모욕하면 안되는 것이다. 
 
이 나라의 보수진영은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여 피아를 식별하기조차 어려운 지경이라 누가 누굴 배신했네 안했네 그리 중요하게 보지 않는다. 
그러나 좌파니 우파니 이념을 떠나서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도의라는 것은 있는 법이다. 
 
한동훈은 용기가 아니라 패륜이다. 
 
사내자식이라면 의리가 있고 예의를 배웠으면 도리가 있다고 했다. 
강호(江湖)에 도의(道義)가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