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1일 의대 정원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과 관견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대통령실은 3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1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의료계의 집단 행동에도 불구하고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의지를 강조해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3월 20일 2025학년도 대학별 의대 정원 배분이 완료됐다.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출발점"이라며 기존 정부 방침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31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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