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미래 29.8%, 조국혁신당 27.7%, 더불어민주연합 20.1%

4·10 국회의원 총선거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와 조국혁신당의 차이가 2.1%포인트에 그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미래는 29.8%, 조국혁신당 27.7%, 더불어민주연합은 20.1%로 집계됐다.

국민의미래는 직전 조사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반면, 더불어민주연합은 2.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2위를 기록한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을 합치면 47.8%로, 응답자 절반에 달한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경우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0.8%포인트 내린 37.1%, 민주당은 2.0%포인트 오른 42.8%로 나타났다.

이밖에 새로운미래 4.6%, 개혁신당 4.1%, 녹색정의당 3.1%, 자유통일당 2.8% 등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9%,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5.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실시됐다. 응답률은 4.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