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야 선대위 체제 전환 잰걸음…본격 총선 모드
- 국힘, 북을·서동 공천 이후 구성 전망
- 선대위원장에 서병수·조경태 의원 유력
- 민주, 서은숙·전재수·박재호·최인호 등
- 상임공동위원장 체제로 15일 출범식
- 여야, 각각 ‘중앙당 선대위’ 꾸려 출항
22대 총선을 29일 앞둔 부산지역 여야는 총선을 진두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을 서두르는 등 본격적인 선거모드로 돌입하고 있다.
12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따르면, 결선을 포함해 경선이 진행 중인 부산 서동과 북을 공천만 마무리되면 바로 선대위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14, 15일 연달아 북을의 4자 경선(김형욱 박성훈 손상용 이수원 예비후보)과 서동 결선(김인규 곽규택 예비후보) 결과를 발표한다.
4·10총선 선대위원장으로는 현재 지난 21대 총선 당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5선의 서병수 조경태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당 관계자는 “선대위원장은 5선의 다선이 맡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두 의원 역시 “부산시당으로부터 선대위원장 제안이 들어오면 검토해 보겠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21대 총선에서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3선 이헌승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다시 선대위 실무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선대위 대변인은 기존 부산시당 대변인단으로 구성할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다 방송 패널로서 ‘보수 스피커’ 활동을 하며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은 장예찬 수영 후보를 선대위에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당은 이번 총선 목표로 ‘낙동강 벨트’ 탈환을 내걸었다. 홍창훈 부산시당 사무처장은 “그동안 민주당에 의석을 내 줬던 ‘낙동강 벨트’를 비롯해 부산지역 18석 전석을 석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의 이번 총선 슬로건이 ‘지금 합니다’인 만큼, 산업은행 부산이전 등 부산 발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선거전략에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 선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윤재옥 원내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이 맡는다. 선거캠페인 실무를 책임질 총괄본부장으로는 장동혁 사무총장이 맡았다.
이하생략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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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