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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안에 시벌, 마약 들어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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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혁 존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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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우리나라가 마약밀수 경유·환적지에서 '소비지'로 바뀌면서, 국제우편·특송을 통한 마약 밀반입이 폭증하는 추세다.

우리나라 세관과 미국 수사기관이 수사 공조 채널을 만들어, 미국발 한국행 화물의 흐름을 살펴보며 추적하는 '국제 통제배달'기법을 수사에 적용한 결과, 최종 수취인을 검거하고 여죄까지 밝혀냈다.

지난해 12월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ustomsBorder Protection, CBP)소속 CSI(ContainerSecurity Initiative, 컨테이너 안전협정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미국 CBP 파견 사무소)부산사무소는 미국 LA를 출발해 한국으로 가려는 화물을 살펴보던 중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건이 있다"는 정보를 국내 관세청에 긴급하게 전했다.

관세청은 관련 첩보를 토대로 화물 모니터를 강화한 결과 국제우편물 중 메이플 시럽으로 위장한 액상대마 1.8kg을 적발했다.

관세청은 이 우편물이 정상대로 배송되는 것처럼 절차를 진행해, 최종 물건을 받으려는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

또, 수사 과정에서 미 HSI(Homeland SecurityInvestigations,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의 정보·수사 기관)의 협조로 국내에 입국해 있던 캐나다 국적 국외 공급책도 30대 남성 B씨도 붙잡았다.

관세청이 일당이 주고받은 국제우편물을 역추적한 결과 이들은 5차례에 걸쳐 액상대마 2kg,대마초 350g을 들여온 사실도 밝혀냈다.

A씨는 미국에 여러차례 여행을 다니다가 B씨와 접촉해 국내로 마약을 들여온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79751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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