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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수해 대응을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외교 일정을 비판했던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의 해외 출장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수해 지원과 복구를 담당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박정 민주당 의원이 동남아 출장을 떠난데 이어, 민주당 소속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폭우가 예상된 상황에서 독일로 떠났다.
이재명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나와 "집중 호우로 서울 넓이의 절반이 넘는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면서 "주말에 이어 이번 주까지 전국에 큰 비가 예보되고 있어 피해를 가늠할 수 없는데도, 추경 없이 예비비로 대응하겠단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물가, 고금리, 민생경제 위기, 수해, 폭염 등 어려움 모두를 각자도생에 맡기는 위기관람정부"라고 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수해 피해를 걱정하는 상황에서 민주당 소속 인사들은 해외 출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 민주당이 수해 피해가 커지던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을 비판해왔던 것과 배치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은 지난 22일~ 8월2일까지 유럽 출장에 나섰다. 강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독일 베를린·뉘른베르크·라이프치히,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웨덴 말뫼, 덴마크 코펜하겐 등 유럽 4개국 6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인 광주광역시를 홍보하고, 지속 가능 도시 비전을 해외 사례에서 배운다는 이유에서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광주에는 일강수량 평균 87.1㎜를 기록하면서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전날부터 내린 비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강수량이 광산구 184㎜, 북구 188㎜, 서구 113.5㎜, 남구 70㎜, 동구 68.5㎜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도로장애 15건, 건물침수 4건, 주택붕괴 2건, 차량침수 1건 등 22건의 호우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많은 비로 광주 황룡강 장록교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으며, 광주 광산구는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됐다. 광주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를 소집한 상태다. 직원들에겐 비상근무를 시키고 정작 수장은 해외 출장에 나선 셈이다.
정부의 수해 대응을 적극 비판해왔던 민주당에서 이같은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환노위원장인 박정 의원을 비롯해 박병석 전 국회의장, 윤준병·최기상 의원은 호우 피해가 커지던 지난 23일 5박6일 일정으로 베트남과 라오스를 방문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사전에 준비됐던 의회 외교 일정을 취소할 경우 상대방에 결례가 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박정 의원에 대한 비판이 크다. 환노위는 전국 물 관리와 수해 지원·복구를 담당하는 주무 부처인 환경부가 소관기관이기 때문이다. 정부가 수해 대응을 제대로 하는지 감독해야 할 담당자가 해외 출장을 가버린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이들은 조기 귀국을 결정한 상태다.
이같은 상황에서 여당은 물론 야당에서도 비판이 크다. 민주당의 한 중진의원은 24일 통화에서 "광주·전남 지역 폭우는 현재도 진행형"이라면서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방문한 것을 비판해놓고 광주시장과 환노위원장은 해외 출장이 필요해서 간 것이라고 하면 국민들이 납득하겠느냐"고 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7/24/2023072400133.html
하여튼 좌우연합 으로 홍카 물어 뜯은 이유가
있었네
또같은 ㅆㄹㄱ들
도찐개찐이네 븅신들
지들은 더했네
언플용으로 홍카를 이용했구먼?
양당+굥의 홍카 추방 합작 작전이 들통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