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카가 예전에 말씀하신 것 처럼 대구의 섬유산업이 몰락한 뒤에는 한동안 건설사들이 대구 경제를 지배했음.
청구, 우방, 화성, 보성, 태왕이 대구 지역 건설사 TOP5였는데
그 중에서 전국적으로 잘 나간 기업이 청구였음.
대구를 넘어서 전국적으로 아파트를 많이 지어 큰 돈을 벌었고, TBC(그 대구경북 지역 방송사 맞음)를 통해서 방송 사업에 진출했고, 분당 수내역에 백화점을 오픈한 적도 있음.
그런데 IMF로 전국의 어지간한 기업들이 다 부도나고 박살나버렸음
청구, 보성은 그냥 없어졌고, 우방은 살아남았지만 대표적인 전라도 기업인 SM그룹에 인수됐고, 화성, 태왕이 겨우 살아남아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음.
태왕아너스빌이었나
옛날에 연립주택 건설붐일때 청구아파트도 같이 마구마구 올라갔었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