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와 1타 강사가 같은편??>
유명한 1타 강사 이력 보여주면서
"얘네들 좌파다, 전교조하고 이권 카르텔이다"
뭐 이런 식의 얘기들을 많이 봤는데
사실, 공교육에 있는 전교조들과
사교육에 있는 1타 강사들은 같은편(?)이
아니라 서로 대립 관계로 보는게 맞습니다.
*사실 이들을 전부 묶어서 같은편(?)으로
몰아 붙이는 것도 전 좀 어이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전교조들은 실제로 항상 쉬운수능 내지는
수능 절대평가, 수능폐지까지 주장해 왔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그들에겐 내신이 강화돼야 교권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내신이 강화되면 자연스레 수시가 강화됩니다.
시장에서 냉정한 평가를 받는 학원강사와 달리
전교조는 교원평가제를 강력하게 반대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수능이 변별력 있어지면
당연히 수능 학원강사가 더 주목 받을 수 밖에 없죠
수능 시험에 비하면 수시, 내신은 정말
불공정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서울에서 반 10등하는 애가 지방에 가면
반 1등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만 놓고봐도
내신이 얼마나 불공정한지 알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수시를 위한 각종 스펙들
이게 '이권카르텔'이라면 '이권카르텔'이죠
근데 이런 거 전부 다 제쳐두고
그래도 비교적 공정한 수능 시험을 타겟으로
이권카르텔?
이제는 '정시확대'를 민주당이 주장했고
사교육 운동권이 어떻고 저떻고....
와 정말 이정도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세요?
가르치는 학원강사가 당연히 개인적인
정치성향이 왼쪽일 수도 있고, 오른쪽일 수도 있는데
그게 문제인가요?
그리고 만약에 학원강사가 자신의 정치성향을 숨기지
않고, 맨날 그것을 학생들에게 주입시킨다 칩시다
그러면 수강생 반을 잃을 텐데 굳이 그런짓까지
할까요?
물론 정치적 시각이 일부 반영될 수 있는
국사 내지는 사탐 강사 같은 경우에는
정치적 시각이 수업중에도 꽤 드러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정시확대를 민주당 배후가 찬성하니까
이거 잘못된 건가요?
저는 내신 등 각종 스펙으로 평가되는 즉,
불공정할 확률이 훨씬 더 높은 수시에 대해선
많이 줄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시의 방식 즉, 수능 과목, 문제 등의 시대에 따른
변형은 언제든지 찬성합니다.
윤석열 공약- 정시 확대
윤석열과 인수위- 수시 확대, 정시 축소
노무현이 롤모델이라는 자가 대통령이 되니
하루아침에 보수가 좌파가 되고 정치가 미쳐 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