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제 폐지해야…세비 삭감도 필요"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권영세 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용산구 당원들과의 만남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중대선거구제를 하게 되면 의석수를 줄이는 걸 전제 하에 중대선거구제를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예를 들면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합쳐 국회의원 수가 8명이다. 기초단체장은 3명이다. 촘촘하게 붙어있는 데는 국회의원 수를 대폭 줄일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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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세비도 저는 삭감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라며 "50%가 아니더라도 예를 들어 우리가 OECD 국가 평균 수준으로 세비를 낮출 필요는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 못된 게 보면 맨날 싸우다 보면 세비 올릴 때나 또는 국회의원 정수 늘릴 때는 이건 어떻게든 찰떡궁합인지 모르겠다"라며 "이런 부분이 국민들로 하여금 상당히 분노케 하고 있는 거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른 나라의 국회의원들 세비와 저는 비교 분석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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