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앵무새 음악카페 / 김현식 - 그대 빈들에

profile
앵무새



김현식이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부른 노래

'그대 빈들에'는 1990년 11월 1일 김현식이 세상을 떠나기 이틀 전 백제병원에서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한 마지막 노래였다.

김현식은 당시 병원에 입·퇴원을 반복했는데, 주로 세상과 격리된 조용한 병실에서 본인이 통기타를 쳐가며 노래 녹음을 했다.

 

그는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낌으로 알았는지, 한곡이라도 세상에 더 남기려는 듯 하루 종일 병실에서 노래하고 녹음했다.


복수가 차올라 고통에 노래할 수 없을 때는, 독한 양주를 마시고 고통을 이겨내며 녹음했다.


죽기 이틀 전까지 노래를 하다가 퇴원해 집으로 갔는데, 그 곡은 그의 마지막 노래가 되었다.


이젠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나봐

이젠 잊어야 할 시간이 되었나봐



1b4791bd90971b102fd2f88f73d14d04.jpg

댓글
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